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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 대학원106

팀 탈출의 기록_8 이제는 이 시리즈의 숫자가 기억이 안난다. 7번째인지, 8번째인지...ㅋㅋㅋ 아 그리고 아무리 자기 전이라고 하지만 영어로 밤 10시, 11시에 평일에 이야기하는 건 진짜 너무 피곤하다. 근데 말하다 보니 잠을 깸ㅋㅋㅋ 오늘 영국에 있는 헤드헌터하고 이야기함. 또 새로운 인간이다. 링크드인 내 1촌 중에 한명. 일단 몇가지 포지션에 대해서 소개를 받기로 했는데, 무엇보다 오늘 좋았던 것은 내 경력에 런던 근처로 가면 어느 정도의 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지 대충 알아냄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내가 몇달을 고생하던 정보인데, 전화 한번에 알아냈네. 근데 그 연봉이 지금 일본 엔으로 환산하면 거의 차이가 안남. (일본 대기업 연봉 영국 런던 지역 평균 연봉) 결론: 일본과 영국은 연봉차이 (연봉 숫자)가 없을 수도.. 2021. 9. 28.
팀 탈출의 기록_7 오늘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빅파마의 리쿠르터에게 연락이 왔다. 다음 주에 1차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ㅋㅋ 예상대로 하이어링 매니저하고의 폰 스크리닝은 통과를 했음. 다만, 지난 번 하이어링 매니저하고 밤에 이야기할 때, 너무 피곤했는지, 아니면 그동안 영어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말이 잘 안 나옴.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아예 휴가를 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면접을 볼 생각. 물론 그 전에 영어 연습도 열심히 하고, 미리 시나리오 만들어서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해야 할듯. 한국어로 면접을 본다면 면접 자체의 문제로 떨어지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한국어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연봉, 직급 같은 것이 문제. 영어 인터뷰라면.. 2021. 9. 21.
팀 탈출의 기록_6 오늘은 BD team 부장하고 면접. 회사를 다니면서 면접을 하고, 그때 그때 최고의 대답을 생각하면서 회사에서 일도 하는 것은 정말 큰 에너지가 들어가는 것 같다. 오늘 회사 컴퓨터로 면접. 같은 회사니까 회사내 인사팀을 통해서 면접이 잡혔다. 회사 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아웃룩에 비공개 일정이 잡혔다. ㅋㅋ 비공개는 뭐 내가 설정할 수도 있기는 한데, 공개로 해 놓으면 같은 팀의 사람들이 내 일정을 열어보고, 다른 팀에 가려고 한다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설정된 모양. 보통 회사내 회의에서는 음성으로만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예상대로 저쪽 팀 부장은 화면을 켰다. 나도 이런 일을 미리 예상하고, 옷을 갖춰입고 있었기에 다행 ㅋㅋ 이번에 BD team 에 지원해줘서 감.. 2021. 9. 16.
팀 탈출의 기록_5 오늘 저번에 이야기한 유럽에 있는 빅파마의 하이어링 매니저와 전화 인터뷰. 메일로 일정을 통보받았고, 메일에 있는 이름으로 링크드인을 찾아보니, 아마도 독일인. 1. 지금 하는 일이 뭐야? 2. P1? P2 or P3? cell therapy?에 대한 경험 있나? 3. 유럽에 오려고 하는데 가족들은 괜찮나? 4. scientist, management role 어느 쪽에 더 관심이 있냐? 뭐 대충 생각나는 질문은 위와 같았고, 사실 정식 인터뷰 전에 하는 informal talk라고 해서 별 긴장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긴장 ㅋㅋ 질문 없냐고 하길래, 나는 항상 내가 쓰는 키 포인트 질문을 했다. "나를 채용한다면 가장 우려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 https://biopharmaexplorer.. 2021. 9. 15.
팀 탈출의 기록_4 오늘 유럽에 있는 빅 파마의 인사팀 직원과 한 시간 동안 폰 스크리닝. 여러 가지 웃긴 것이 있었는데, 몇 가지 공유하려고 한다. ㅋㅋ 1. 세금이 너무 높은 나라인데, 무슨 계약?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나마 실수령액의 비율은 5X%에서 6X%까지 올라간다고. ㅋㅋㅋ 그래도 일본 (30-32% 세금, 연금 비율) 보다 높고,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도 아직도 세금이 높은 비율 (3X%)라고 하니까 웃더라. 한마디로 무슨 특별 조건으로 들어가도 3X%의 세금, 연금이 빠지게 되어 있음. 원래은 세금 비율이 40~50%인데, 그것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30%대의 세금 비율로 감면되는 프로그램. 2. 이사비용과 첫 3달은 집세를 대신 내준다고 한다. 나라를 바꿀 때는 처음에 임시거처가 필요한데, 이 기간이 3달 ㅋㅋ.. 2021. 9. 11.
팀 탈출의 기록_3 지난주 금요일에 나는 지금의 부장에게 "저 개인의 경력 개발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알려드립니다. 앞으로의 저의 경력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해본 결과 1. 비즈니스 계열로 가고자 합니다. 2. 그것이 어렵다면 해외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부서와 부서, 연구소와 연구소 사이에서 조금 더 국제적인 업무,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고가 나온 BD team 공고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 라고 보냈다. 회사 내부 시스템 상, 현 상사가 지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또 인사팀에서는 미리 알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써져 있어서 어쩔수가 없는 상태였다. ㅋㅋ 뭐 암튼 메일을 보내고, 의외로 답이 하루이틀 안왔는데 ㅋㅋ보통은 내가 메일을 보내면 빠르면 몇분, .. 2021. 9. 8.
팀 탈출의 기록_2 제약회사에서 지금 하는 일은 이제 꽤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왔다. 문제는 이제 내가 관심이 없다는 것 ㅋㅋㅋ 그리고 너무 지겹다. 일단 연구개발을 탈출하기 위해서 이제 회사 내부에서도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ㅋㅋ 먼저 BD tranaction team 공고가 나와서 그 공고를 사내에 게시한 부장에게 메일을 보내봤는데, 반응은 half positive. 일본인이 말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적어도 네거티브는 아니고, 그래도 좋은 쪽의 반응이 왔다. 이유는 몇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데. 1. 공고 자체가 영어로 나온 점: 아마도 영어를 100% 쓰는 환경? 이라서 내부 지원자가 별로 없을 수도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영어로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외국어, 외국 문화에 적응되어 있는 사람.. 2021. 9. 1.
팀 탈출의 기록_1 회사 게시판에 business development 팀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공고가 나왔다. 외부 사이트와 구글을 통해서 검색했을 때는 현재 회사에서 bd team 직원 채용 공고는 안나오는 상태. 내부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비공개 채용으로 헤드헌터를 통해서 채용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ㅋㅋ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것인 불과 지난주였기 때문에 뭐 큰 진전이 있었을 거 같지는 않고. 나는 연구개발에서 비즈니스 계열로 직무를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이번주 안에 채용을 낸, 부장에게 메일을 보내보려고 한다. ㅋㅋㅋ 나도 내가 원하는 걸 좀 강하게 요구하려고 한다. 옛날 아는 미국인 친구는 미친듯이 자기가 원하는 걸 이야기 하더니. 결국 지가 원하는 팀으로 이동을 했었다. 안 옮겨주면 퇴사할거 처럼 이.. 2021. 8. 29.
일본 제약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회사라면 매출액만 높으면 좋은 것일까? 아니면 매출액은 낮아도 영업이익률이 높으면 좋은 것인가?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로 인해서 매출액은 2조엔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아주 낮은 수준으로 비효율적인 사업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회사는 보통 영업이익률이 다른 산업과 비교해서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5%면 많이 낮은 것 같다. 시오노기제약은 영업이익률이 너무 높은데 왜 이러는거지? 아스텔라스, 츄가이, 오노, 교와기린제약이 영업이익이 높은 쪽에 들어가는 것 같다. 1. 노동시간의 만족도 2. 일의 보람을 느끼는가? 3. 스트레스 레벨 4. 휴일의 확보 5. 연봉 만족도 6. 블랙기업이 아닌가? 라는 항목으로 조사를 하였을 때 일하기 쉬운 제약회사의 20.. 2021. 8. 14.
2020년 일본 대학별 제약회사 취업률 일본에 있는 제약회사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의 비율을 설명한 자료 같다. 1위 오사카 대학, 2위 도쿄대학, 3위 교토대학, 4위 게이오대학 5위, 도쿄이과대학, 6위 리츠메이칸, 7위 규슈대학, 8위 도호쿠대학, 9위 와세다대학, 10위 홋카이도대학, 11위 도시샤대학 제약회사 순서: 1 아스텔라스, 2 에자이, 3 오츠카 4 시오노기, 5 다이이치산쿄, 6 타이쇼, 7 츄가이 모든 제약회사가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참고 데이터는 될 것 같아서 가져온다. 일본에 있는 제약회사에 들어간다면 어떤 학교에 다녀야 유리한지 참고 할 수 있다. 물론 위의 대학에 다니고 있지 않다고 해서 불가능한것도, 쉬운것도 아니라는 점은 확실히 밝혀둔다. 몇몇 좋은 대학들의 이름도 안보이기 .. 2021. 8. 9.
직장 생활하면서 생긴 병 1, 완치 이야기 나도 이제 아저씨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정말 요즘 많이 받는다. 그중에 하나는 자잘한 병들이 생기는 것이다 ㅋㅋㅋ 첫 번째는 안구건조증이다. 내가 이 단어를 처음 들은 것은 20대 초반이었다. 친한 친구가 젊은 나이에? 안구건조증이 걸렸다고 시간마다 눈에 인공눈물을 넣는 것이었다. 이제는 내가 안구건조증에 걸림. ㅋㅋㅋ 안구 건조증은 왜 걸릴까? 직업병 같이 나는 이제 작은 증상만 있어도 왜 걸리는지 검색하는 게 습관이다. ㅋㅋ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눈이 긴장하는 시간을 많이 지속하면 생기는 것 같다. 현대인, 특히 직장인들은 컴퓨터 화면을 많이 보기 때문에 눈을 사용해 컴퓨터 화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안구에 있는 수분, 눈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바깥쪽의 층인 지방층이 유지가 되어야 하.. 2021. 7. 2.
나의 다음 커리어를 위해서... 지금의 내 모습은 언제 상상했던 모습일까?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을 2000년대 언젠가, 군대에서 만들었다. 군대를 제대하면 언제까지 원하던 시험을 준비하고. 그것이 되면 나중에 어떻게 유학을 가볼까 계획을 세워보고. 그것이 되지 않으면 대학원에 진학해서, 결국에 일본으로 박사 유학을 가기로... 결국에 그 때 계획했던 대학원으로 가게 되었고? 나는 석사 입학을 하기 전에 이미 일본으로 박사를 가기로 계획까지 세우고 입학을 했다. 이미 그 전에 리스크 평가를 끝내고 ㅋㅋㅋ 나에게는 일본 박사가 맞다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 결국에 어찌저찌 (블로그 뒤지면 나옴...)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의 한 대기업 제약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지금은 일본에 있는 대기업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다니고 있다. 지금 내 인생..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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