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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 대학원

팀 탈출의 기록_3

by Biopharma Explorer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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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나는 지금의 부장에게
"저 개인의 경력 개발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알려드립니다.

앞으로의 저의 경력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해본 결과

1. 비즈니스 계열로 가고자 합니다.
2. 그것이 어렵다면 해외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부서와 부서, 연구소와 연구소 사이에서 조금 더 국제적인 업무,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고가 나온 BD team 공고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 라고 보냈다.

회사 내부 시스템 상, 현 상사가 지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또 인사팀에서는 미리 알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써져 있어서 어쩔수가 없는 상태였다. ㅋㅋ

뭐 암튼 메일을 보내고, 의외로 답이 하루이틀 안왔는데 ㅋㅋ보통은 내가 메일을 보내면 빠르면 몇분, 늦어도 몇시간 안에 오는데, 이번 메일은 하루 이틀만에 답이 왔다.

뭐 어차피 답이 오던 말던 나는 통보였으니까 지원하는 것은 어차피 변하지는 않았는데.

내부 시스템을 통해서 BD에 지원을 하고, 이제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 BD 팀장에게는 내가 따로 메일로 지원했다고 연락함 ㅋㅋ 일단 알았다고 답이 온 상태.

아무리 내가 BD 경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면접은 있을 것 같다.


이것과 별개로 오늘 갑자기 링크드인으로 유럽의 빅파마 소속 헤드헌터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어떤 포지션이 있는데, 지원해보지 않겠냐고.
내가 포지션을 보니까 진짜 많이 비슷하다 ㅋㅋ 거의 99% 정도?

그 포지션이 있는 나라는 물가가 엄청 비싸서 연봉도 많이 주는 나라다. 물론 물가, 세금도 미치도록 비쌈...금요일에 전화하면서 hiring manager하고도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

과연 팀 탈출은 가능할 것인가? ㅋㅋㅋ

그리고 저번주에 미국의 유명한 바이오벤처 소속 헤드헌터에게도 인터뷰 요청이 있었는데, 내가 미국에 살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하니 바로 인터뷰는 취소됨. ㅋㅋ 미국은 영주권이 꼭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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