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iopharmaexplorer.tistory.com/10
언젠가 일본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한국에 돌아온 후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익숙하지 않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어느 날 Michael Page라는 리크루팅 회사 소속의 헤드헌터에게서 링크드인을 통해서 메시지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헤드헌터 (리크루터)는 나같은 구직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싶어 한다.
그런 거를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먼저 메세지로 좀 이야기를 하다가 전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미리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전화를 받았다.
뭐 하는 이야기는 특별한 거 없다.
왜 일본에 오려고 하냐?, 지금 하는 일은 무슨일이냐?, 어떤 회사를 원하냐?
지금 연봉은 얼마고, 이직할 때 얼마나 받고 싶냐?
그래서 어떤 어떤 회사들 (난 회사 이름을 딱 정해서 말함, 지금 다니는 회사 이름도 포함)을 원하는데 그 회사들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좋다고 하면서,
"근데 일본 회사들은 4월에 신입사원이 입사하고, 경력 이직자들을 대상으로는 6~7월 정도부터 회사 인사팀에서 활동 시작하는데, 내가 6월 정도에 연락해도 될까?" 라고 리크루터에게 말을 들었다.
뭐 일리가 있는 말이라서 알겠다고 했는데, 이 놈이 연락이 없다.
그래서 내가 6~7월에 먼저 연락을 했더니, 답이 안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혔음.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 아마 나는 그 회사에는 들어가기 어려운 인재라고 생각했는지 대응을 안 하는 것 ㅋㅋㅋㅋㅋㅋ
아마 내가 하는 일본어가 완벽하지 않거나, 일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것이 확실하다.
이런 케이스가 한명 더 있었다 옛날에.
진짜 황당한 놈인데 이런 썩어빠진 정신으로 무슨 인재 소개를 하고 다니는지....
안될 것 같은 것도 도전하고 시도를 해봐야 결과를 알지. 아예 시작도 안 하면 무슨 희망이 있나??
나중에 내가 링크드인에 지금 회사로 이직했다고 포스트를 올리니 그 인간이 내 링크드인 프로필에 접속하는 것을 나는 확인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지금 회사에 추천했으면 아마 되었을 것이다.
Michael Page입장에서는 나를 소개하고 입사까지 했으면 받았을 수수료가 날아가는 순간이다. ㅋㅋㅋ
보통 내가 알기로는 일본에서는 후보자가 입사할 경우 후보자 연봉의 10-30%를 수수료로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헤드헌터와의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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