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쓰던 핸드폰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편인데...
중고로 팔때도 있지만 잘 팔리지 않아서 보관하는 편이다.
그 후 지금 애플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서 옛날에 일본에서 샀던 소프트뱅크 아이폰 5s가 기억이 나서 열어보았다.
일본에서는 보통 아이폰이 가격 경쟁력이 가장 좋은 편이다.
지금 쓰는 갤럭시하고 비교하면 상당히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귀여운 모습인데, 그 당시 이 아이폰을 쓸때는 잘 느끼지를 못했었다. 핸드폰 화면은 점점 커지는 추세...
옛날에는 애플이 한국과 일본의 아이폰 출시일을 한국을 항상 늦게 설정해서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매해서 한국에 파는 사람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집에는 애플 아이패드 말고는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서 애플 어카운트에 접속을 못했다. ㅋㅋㅋ
애플 어카운트에 기록되어 있는 핸드폰 번호는 옛날 내 일본 핸드폰 번호라서 살리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아이디는 알고 있었고, 결국 아이디를 통해서 되살리는게 가능했다.
근데 15일 정도 기다리니 아이디를 통해서 새로운 핸드폰 번호 설정이 가능하다는 이메일을 받을 때 까지는 그냥 무한 대기....ㅋㅋㅋ
접속을 해서 iOS를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옛날 버전은 와이파이 업데이트가 안된다고 해서 아이튠즈?에 접속하고 난리를 쳤더니 어찌저찌 업데이트까지 가능.
요즘에도 그러는데, 옛날 모델인데도 매너모드는 위아래로 변경하는 방식의 버튼이 있다.
지금은 없는 것 같은 이어폰 잭도 있는 모델 ㅋㅋㅋ
웃긴것은 충전 케이블은 아직도 쓰는 라이트닝?? 스타일이다.
이 모델은 너무 너무 오래되어서, 일본 애플 스토어에서도 새로운 아이폰 구매시 보상을 못받는다. 단돈 500엔도 못받고 그냥 리사이클용으로 밖에 애플에 기증?? 밖에 안된다고 해서, 아마 앞으로도 소장만 하다가 없어질 듯.
2013, 2014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한국에서 샀던 LG G6보다는 원활한 화면 변경이 가능한 것이 놀라웠다.
한국에서만 살때야 갤럭시가 좋다고 난리지, 사실 애플이 만드는 제품의 제품성은 워렌 버핏도 인정한 정도??
지금 만져도 화면이 움직이는 느낌은 갤럭시 노트 10보다는 조금 느리지만, LG G6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다. 이런 것이 iOS의 힘인가??
이런거 보면 참 물건 만드는 애플의 기술이 장난 아니라는 느낌?? ㅋㅋㅋ
7, 8년된 핸드폰을 업데이트 시켜서, 7, 8년 만에 부팅을 해도 그럭저럭 사용할 만한 제품??
사실 핸드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한다라는 개념도 애플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와이파이를 탑재 시켜서 성공 시킨 것도 애플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2010, 2011년 한국의 KT를 통해서 처음 아이폰이 들어왔을 때, KT는 애플에 무려 "공문"을 보내서 한국에 들어오는 아이폰 모델은 와이파이를 제거해 달라는 당당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ㅋㅋㅋ
기술의 발전을 막으면서 비즈니스 하는 회사의 수준이라는 것은 참 거시기하고,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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