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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에피스 공고문 분석

by Biopharma Explorer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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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보통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매우 혼란스럽다고 느끼나, 바이오에피스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로 아직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지는 않고 있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미국 바이오젠과 50.1 (삼성) : 49.9 (바이오젠)으로 지분을 나누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고문은 보다시피 연구개발은 그냥 하나의 뭉터기로 뽑아서 나중에 부서배피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ㅋㅋㅋ 지원자 입장에서는 예상이 어려운 느낌이다. 기본적으로는 cell line development, process development, analytical development, clinical development, RA, QA, QC등은 기본적으로 존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일부 부서는 현재 수원 (삼성 종합기술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2021년 초에 송도에 있는 신사옥에서 전원 근무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점은 생각하고 지원하자 ㅋㅋㅋ 송도는 서울을 기반으로 생활을 해왔던 사람에게는 시골이나 다름없다. 송도에서 서울가기 더럽게 힘들다 ㅋㅋㅋ 

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매출액은 크지 않고, 지금은 유럽 지역에서 나오는 매출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영어 능력은 필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리딩하고 해석하고 영작문 조금하면서 문서 고칠 정도의 능력이면 어차피 미국에 유학 다녀오지 않는 이상 그게 그거다. 

경영직군은 기본적으로 인사, 재무, 홍보, 마케팅, 사업개발 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바이오전공이 아니더라도 지원은 어렵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로는 문과 계열은 특히 경쟁률이 높다고 들었다. 

바이오에피스는 2015년 경부터 매출액이 발생했으며, 2019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따라서 미래는 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컴퍼니 중에 하나인 다케다와의 공동개발연구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신약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힐 가능성도 보인다. 

연봉은 잡플래닛 기준으로 사원은 4300만원, 과장은 6900만원으로 나온다. 이것은 아마 보너스를 제외한 금액으로 알고 있으니 보너스가 10~30% 정도 나온다고 한다면 사원은 5000만원대, 과장은 8000만원대로 생각된다. 

한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현실을 생각하면 여기보다 돈을 많이 주는 곳은 찾기가 힘들것이다. 많이 알아보고 지원해보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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