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가격 상승은 영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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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학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ㅋㅋ

뭔가 오타쿠가 되는 느낌이라서..

과학에 미친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 교수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은 쉽게 착각한다. 

경제 발전이나 주식가격이 linearity reaction으로 증가한다고. 

내가 연구,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그런 구간은 존재하는데, 절대로 영원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ㅋㅋㅋ 실험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linearity reaction가 얼마나 좋은가?

뭐 대충 처리해도 linearity reaction이라면 그냥 조금만 돌리고, 그걸 기반으로 수식을 산출하고 예측 돌리면 된다. 

근데 자연계는 그런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건 예측이 가능한 구간도 있고, 아닌 구간도 존재한다. ㅋㅋㅋ 세상이 간단하면 다 부자가 되겄지..

 

세상의 모든 반응,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반응에는 반드시 포화가 존재한다. 

What is saturation of a reaction?

saturation, any of several physical or chemical conditions defined by the existence of an equilibrium between pairs of opposing forces or of an exact balance of the rates of opposing processes.

포화(saturation), 반대되는 힘 쌍 사이의 평형 또는 반대되는 과정의 속도의 정확한 균형의 존재에 의해 정의되는 여러 물리적 또는 화학적 조건.

 

실제로 회사에서 어떤 실험을 해도 리니어 구간과 포화구간이 공존하는 그래프가 나온다. 

리니어 구간 밖에 안보일 수는 있는데, 그거는 착각이거나 실험 설계가 잘못된거다 ㅋㅋㅋ

리니어 구간의 데이터만 필요하다면 그냥 그걸로 종료해도 될거고. 

회사에서 분석법을 개발한다면 보통 4-parameter curve로 개발하게 된다. 복잡한 이야기는 적당히 ㅋㅋ 

이러한 자연계의 절대 법칙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포인트는 3개 정도다. 

1. 0 또는 100이 되는 반응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2. 포화 구간은 반드시 존재한다. ->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3. 결합, 분리의 확률적 분포가 포화를 유도할 수 있다. 

 

나는 이게 꽤 주식 시장하고 비슷하다고 느낀다. 

주식시장	화학반응
매수 또는 가격 상승	결합 반응
매도 또는 가격 하락	분리 반응
상승구간	리니어 구간
박스권 행보	포화구간

주식가격이 포화구간을 탈출해서 더 올라가려면 그거는 일단 비자연적인 반응 또는 계 (SYSTEM)의 본질이 바뀌는 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한다던지 아니면 인구증가에 따라 주식시장 참여자의 수도 증가하는 것. 

비자연적인 반응이라면 반드시 다시 가격은 돌아올 것이고. 

자연적인 반응이라면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겠지 ㅋㅋ 

회사의 가치가 말그대로 상승할 수도 있고, 매수하려는 주식시장 참여자의 절대 인구수가 증가할 수도 있고. 

가격 상승의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결국에는 포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 가격 상승이 올라가는 결합반응을 민감하게 찾아내는게 주식투자의 성공이겠다. ㅋㅋㅋ 너무 당연한 소리를 

0 또는 100이 되는 반응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어차피 모든 것을 확률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주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 이 분야에 투자하는게 성공 확률이 높을까?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어차피 다 맞출수도 없고, 그럴필요도 없다는 워렌 버핏의 결론에 도달한다. ㅋㅋ

그것과 별개로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것은 인구 (주식시장 참여자)의 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