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를 만든 사람 권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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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라는 코인을 발행했다가 관련 폭락과 전후해서 여러가지 부정적인 언행과 실제로 부당이득을 취해서 결국에 도주를 하다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몬테네그로라는 동유럽의 한 나라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해서 지금은 구금중이라고 한다. 

나는 비트코인을 포함해서 코인 자체에 관심이 없다. 

이유는 내재가치, 투자가치 등등 어디에도 그 가치는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은 나중에 자세히 쓰기로 하고. 

대원외고를 나오고 스탠퍼드까지는 대단한 것 처럼 보인다. 

산업체 경력은 사실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나는 그 어떤 회사를 다녔다고 하더라도 3개월씩 인턴을 했다면 뭘 할줄안다고 생각하지는 못하겠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검증되거나, 성숙하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그런 사례를 이미 만드셨네 ㅋㅋㅋ

 

코인에 관심이 없다보니 뉴스에서 나오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하는 언행도 그렇고 참으로 저렴하다. 

몇가지 웃긴 사례를 한번 보자. 

If you get burned by a textbook ponzi scheme you have no one but yourself to blame.

만약 당신이 전형적인 폰지사기에 당했다면 그건 당신 책임이다.

사기 가해자가 결국에 책임은 피해자 책임이라고 말하는 격. 사기꾼이 말할 내용은 아닌것 같다. 

 

I don’t debate the poor on Twitter, and sorry I don’t have any change on me for her at the moment.
나는 트위터에서 가난한 자들과 다투지 않는다. 그리고 안됐지만 지금은 그녀에게 적선할 잔돈도 없다.

건전한 논쟁, 토론은 못하고, 상대를 비난하는 언행 같다. 

그냥 좋은 대학 졸업한 폰지 사기를 주도한 언행 나쁜 미성숙한 양아치 정도로 보인다. 

알고리즘으로 스테이블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알고리즘으로 안정시킨다는 말 자체가 안가고, 결국에 그거는 물가를 알고리즘으로 안정시키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세상에 그런게 존재하나?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7526_36199.html

"회계사도 속았다‥'테라', 알고리즘 아닌 시세조작으로 가치 유지"

 

폰지 사기라는 것은 원래 투자자를 속여서 받은 돈을 다시 투자자에게 돌려주면서,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는 사기를 말한다. 

폰지사기라는 이름은 이 수법을 저지른 것으로 유명한 1920년대 이탈리아 출신의 금융인 찰스 폰지(Charles Ponzi, 1882~ 1949)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그는 몬트리올에서 한 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한 적이 있는데, 그 은행은 예금 이자가 파격적으로 높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이자는 은행의 이자 수익이 아니라 신규 가입자의 예금에서 땜빵하는 방식으로 지급되고 있었다.

권도형의 코인도 투자 수익 20%를 보장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었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052099437

'테라·루나 20% 수익 보장' 권도형, 폰지 사기 혐의 수사 착수

이 세상에 저금리 시대에 지 혼자 20%를 보장하는 투자 상품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착각이나 욕심내지 말자. 

20% 수익이 된다면 그냥 이런 귀찮은 일 만들지 말고, 지 혼자 투자하고 돈 펑펑 쓰면 된다. 

아니 20% 수익이 나는데 방송은 왜 하며, 사람들하고 논쟁은 왜 하고 ㅋㅋㅋㅋ

20%의 이자율이라는 것은 가능한 시대가 있었지만, 저금리 시대에 지 혼자 20%라는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수익율이다. 

 

적다보니 알게 되었는데 코인인데 왜 수익을 보장했던거냐?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421006900032

'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기소…송환 장기화할 듯

위조여권을 사용했기 때문에 몬테네그로에서 먼저 처벌 받고 송환 작업이 시작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