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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슨 뜬금 없이 정규분포를 이야기하나 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정규분포는 사실 너무 간단하고 유명한 기본 개념이라서 굳이 여기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에서는 매우 간단한 개념이지만 이 개념의 힘은 사실 생각보다 엄청나다.
세상을 이해할 때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우연히 일어난 일인지?
그에 따라 판단을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블로그에서는 제약회사에서 사용하는 전문적인 용어는 최대한 배제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ㅋㅋ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자연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실제 업무에서도 느끼고 있는데, 정규분포가 적용이 안되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통계 데이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특히 논리학적으로 비존재는 증명을 못하기 때문에 하나의 튜브 안에 몇개의 세포가 있냐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대략은 측정이 가능해도, 딱 몇개라고는 말 못한다.
어떤 것 (현상, 물건 등)이 존재하지 않음은 절대 증명하지 못한다. (링크)
예를 들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몸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증명 못한다. 음성 증명서는 하나의 기준선 이하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못했다라는 것이지, 바이러스가 0라는 뜻은 아니다.
qRT-PCR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서 10^-9 이상으로는 목표 유전자의 존재를 검출 할 수 없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0 (제로) 이라고 증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창업해라. 분명 대박 터진다. ㅋㅋ
바이오, 특히 세포 실험에서 존재하는 single cell은 하나의 계 (system)로 존재할 수 있고, 독립적인 존재라고 인지 할 수 있다. 따라서 세포 실험에서 세포의 수는 기본적으로 무제한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세포의 수를 정확하게 측정은 못할거다.
세포이기는 하는데, 어느 정도 큰것은 세포이고, 어느 정도 보다 작으면 세포가 아니고 부스러기인가?
결국에 또 정규 분포를 따르는 세포의 크기, 세포의 활성, 세포막의 상태 등등, 정의 (definition)의 문제가 남는다.
따라서 현재 기술로는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크기로는 세포는 정의하기 나름이다. 따라서 어떤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그것은 반드시 추정치이다.
근데 세포의 크기만 그럴까? ㅋㅋ
내가 보기에는 자연계의 거의 모든 현상이 정규분포로 존재하고,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투자, 경제적인 활동 안에도 정규분포로 존재하는 것이 매우 많다. 그렇지 않다라는 말도 있다. (파레토 분포)
제약회사에서 일하다보니 정규분포가 아닌 데이터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포아송 분포를 이용해서 통계 분석을 한 적은 있지만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사람들이 세상의 현상, 자연계를 특히 쉽게 착각하는게 무 자르듯이 정확하게 구분이 가능하고 측정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거기서 수반되는 오해로 인해서 사람들은 착각을 유도하고, 투자도 일어나고, 사기도 일어나고 그러는 것 같다.
이거는 지능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사람들은 귀찮으니까 쉽게 생각하는 인간, 그렇지 않은 인간 등등이 존재하는 것 같다. 나는 무엇인가 투자할 때 100 정도의 주의를 기울이는데, 어떤 사람은 1 정도의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뉴스를 보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한 거짓말에 쉽게 속아서 거액의 투자금을 날리는 사람들의 뉴스는 거의 매일 나온다고 보면 된다.
투자를 결정함에 있어 여러가지 팩터가 무제한으로 존재하겠지만,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쉽게 속는 사람, 그렇지 않고 주의를 더 기울이는 사람은 분명히 다양하고, 반드시 정규분포로 존재할 것이다.
사람들이 귀찮으니까 간단하게 판단하려고 한다.
흑과 백 같이 되면 좋겠지 ㅋㅋ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면 경제는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아웃라이어 (예외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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