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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 대학원

팀 탈출의 기록_26 1차 면접 3개 동시에 돌리기

by Biopharma Explorer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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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번주 월, 금요일이 휴일이다. 

화수목만 일하는데, 나는 수요일에 휴가를 다시 또 냈다. ㅋㅋㅋ

저번주에는 통으로 휴가 내고, 이번주는 3일 일하는데 중간에 수요일도 면접 때문에 휴가를 낸 것.

 

https://biopharmaexplorer.tistory.com/entry/%ED%8C%80-%ED%83%88%EC%B6%9C%EC%9D%98-%EA%B8%B0%EB%A1%9D24-%EC%9A%94%EC%A6%98-%EC%9D%B4%EC%A7%81-%ED%99%9C%EB%8F%99

 

팀 탈출의 기록_24 요즘 이직 활동

Youtube: 링크 Instagram: 링크 카카오톡 (오픈채팅, 80여명): 링크 비밀번호: 링크 BE consulting: 링크 요즘에 헤드헌터들한테 연락이 다시 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내년 입사를 위한 후보자들을 모으

biopharmaexplorer.tistory.com

 

24번 글에서 언급한 3개의 회사중에 2개는 면접이 확정되었고, 그 사이에 또 하나 다른 회사도 면접이 확정되었다. 

이제 편의상 A, B, C회사라고 하자. 

구체적인 회사는 말할수 없지만, 외국계 글로벌 컴퍼니 지사 아니면 도쿄증시 1부의 최상위 회사라고 생각하자. 

 

A회사

유명하지만 관심에 넣지 않고 있던 회사인데, 일단 지금하는 일하고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내 기술과 경험이 꼭 필요한 포지션인것 같다.

헤드헌터하고 면담을 하고. 

"이제 BE씨 이력서를 회사에 보내겠습니다"라고 면담 때 듣고, 2년 반만에 한국 여행까지 가서 굳이 아침에 잡았던 면담을 종료했는데, 3시간만에 1차 면접을 진행하자고 연락이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로 이상한 회사가 아닌데, 면담 때 들었지만, 전임자의 남편이 미국으로 전근을 간다고 그만두기 때문에 급하게 채용하고 싶다는 말을 듣기는 들었었는데, 3시간만에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ㅋㅋㅋ

채용은 할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고 했다. 10월까지만 전임자가 일한다고 했다. 11월에 어떻게 입사를 하냐...면접도 3번 진행한다고 들었다. 뭐 암튼 나에게는 꽤 좋은 직급이고, 무엇보다 1주일에 4일 정도는 재택, 하루 정도는 회사에 나가서 일하는 느낌이라고 들었다. 이제 과학자에서 관리자 직급으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은데...

무엇보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들었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의 시장을 확대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이거 뭐 거의 나를 위한 포지션 아닌가? ㅋㅋㅋ

연봉도 전부 돈으로 지급하고, 지저분한 사택조건 같은 것은 없다. 출장도 조금 있는 느낌이다. 

 

 

B회사

좋은 기술로 유명하다. 가야하는 이유는 오직 연봉과 직급 올리기 외에는 없다. 뭐 하긴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이유는 연봉하고 직급 말고 나는 이직 안한다. 

의외로 내 경력을 간을 보고? 서류심사를 일주일이상이나 진행했다. ㅋㅋㅋ 

내가 헤드헌터에게 서류결과 어떻게 되었냐고 압박 넣었더니 1차 면접이 잡혔다. 되게 황당하네. ㅋㅋㅋ 서류결과는 1주일이면 아주 충분하다. 그 이상은 회사가 간보고 있는 것이니 신경쓰지 말고 압박 넣자. 

세개 회사 중에서 일단 제일 가고 싶지 않은 회사 중에 하나로 되었다. 지금 상황에서는. 

하는 일은 지금과 99% 동일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아마도 내 충성심을 테스트 할 것 같은데, 최대한 화를 참고, 상대의 회사를 치켜세우고 꼭 가고 싶다고 면접을 봐야할 것 같다. 그러지 않으면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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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회사

한국 여행을 가기 전에 면접이 확정되었는데, 타이밍이 안좋게, 계속 한국 여행 기간에 면접을 보자고 했었다. (물론 나는 여행중이라는 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휴가라고 함)

면접자는 외국인으로 일본이 아닌 유럽이나 미국에 있다고 했다. 

의외로 일본어는 하나도 안쓰고, 사내 헤드헌터도 영어로 이야기하고 있다. 

일단 귀찮은 점은 또 온라인 적성검가가 있는데, 1차 면접전에 꼭 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포지션이 간사이기 때문에 이사를 멀리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레퍼런스 체크도 하는데, 지금 나의 상사에게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럴 마음이 없고, 이거는 나중에 오퍼 단계에서 다시 협상하려고 한다. 

안된다고 하면 아마 못 갈듯 하다 ㅋㅋㅋㅋ 

미치지 않고서야 아시아 회사에서 지금 나의 상사에게 이직을 위한 추천서를 부탁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 추천서를 냈는데, 이직하려고 하는 회사에서 나에게 오퍼를 취소하면 나는 바보가 되어버림. 이런 리스크를 가져갈 수는 없다. ㅋㅋㅋ

 

일단 3개의 면접을 동시에 돌려서 2차면접에 간다면 각각의 회사에게 서로의 존재를 알려줄 마음이다. 

경쟁하라고. 쓰레기 같은 오퍼를 주면 당연히 거절할 수 있는 입장을 보여주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1차 면접에 전력을 다해서 통과하고, 2차면접도 통과해야 한다. 

그래야 나한테 협상을 위한 힘이 생기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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