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탈출의 기록_24 요즘 이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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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헤드헌터들한테 연락이 다시 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내년 입사를 위한 후보자들을 모으고 있는 모양? ㅋㅋ

사실 얼마전에 링크드인을 새로 좀 손을 봤었다. ㅋㅋㅋ 그것도 효과가 있는 모양. 

 

1. 일본계 제약회사

지금다니는 회사보다는 좀 작은데, 그래도 좋은 기술력으로 유명한 회사다. 지금하는 일하고는 거의 완전히 똑같은데, 지원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 떨어진 모양. 이것도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한 케이스이다. 떨어졌으면 떨어졌다고 스스로 연락을 해줘야지 아직도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넌 차단이다. ㅋㅋ

비즈리치를 통해서 연락왔던 사람. 

 

2.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 지사

이것도 헤드헌터. 해당 회사하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나에게 접근했다. 매력적인 포인트는 연봉을 모두 돈으로 지급하며 그지 같은 사택 제공은 없다는 것. 나는 이 기회에 내 연봉 (연봉+사택보조)를 전부 돈으로 바꾸고 싶다. 

 

원래 글로벌 컴퍼니들의 일본 지사는 내가 가기가 어려운데, 이 포지션은 내가 하는일을 기반으로 하는데, 관리만 한다고 한다. 실험 업무는 전부 아웃소싱 ㅋㅋㅋ 그래서 풀 리모트 근무라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제일 가고 싶다.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온 사람. 

 

 

3. 일본계 제약회사

이 회사는 원래 내가 가고 싶어하던 회사이고 큰 회사이다. 이번에 회사 리쿠르터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 아마도 면접은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일단 확신은 없다. 내 경력하고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근무지가 좀 마음에 걸리지만 좋은 조건, 합당한 조건이면 아마 지금 회사를 때려칠 확률이 높다.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온 사람. 

 

4. 미국 영주권 준비

일본내에서의 이직과 별개로 미국 영주권은 추천인을 정리하고 있다. 나를 추천해줄지 않해줄지 모르지만 ㅋㅋㅋ 

전회사 직원들 또는 임원

내 논문을 인용했던 해외 대학, 연구기관들의 교수, 연구자들

그리고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ㅋㅋㅋ

어느 정도 자료를 정리하고, 10월 정도에 변호사에 컨택하고, 11월에는 이메일 논의, 12월에는 계약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