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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 대학원

팀 탈출의 기록_22 독일 제약 회사 2차 면접 결과

by Biopharma Explorer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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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탈출의 기록_19 독일 제약 회사 2차 면접

Youtube (링크):일본에서의 일상생활 Vlog입니다. Instagram (링크): 비정기적인 공지와 사진을 공유합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링크, PW: bio2021):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현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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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링크):일본에서의 일상생활 Vlog입니다.

Instagram (링크): 비정기적인 공지와 사진을 공유합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링크, PW: bio2021):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현재 40여명 정도입니다. 꼭 한번 들어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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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면접 결과가 나왔다.
거의 3주를 기다리게 하더니 결국에는 안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역시 2차 면접에 온 미친 여자 2명이 문제였던 것 같다.
진짜 웬만하면은 이런 소리 안하는데, 2차 떨어진 것은 내 잘못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면접의 신이 와도 이거는 떨어짐ㅋㅋㅋ

나는 어이가 없는게 왜 이런 여자들을 2차에 배정했는지가 의문이다 정말...

이번에 최종까지 합격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내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2022년에는 결국에 오퍼를 받을 수 있게 될거라고 2021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2020년: 서류 1곳도 통과를 못함.

2021년: 유럽 소재 빅파마, 일본 국내 대기업 제약회사, 일본 국내 글로벌 컨설팅 회사, 유럽 제약 바이오 회사, 현재 회사의 BD 팀, clinical pharmacology scientist. 모두 1차에서 떨어짐. 6개나 되네...

2022년: 독일 현지 제약회사 이번에 1차 통과하고, 2차까지 면접 봤지만 안됨.

나는 기본적으로 삶의 질을 내리는 이직은 하지 않고, 무조건 더 좋은 환경을 위해서만 이직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 지금은 또 일본에서 유럽에 있는 회사에 이직하려고 하니까 더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이번에 내가 원하는 희망연봉, 직급으로 옮길 수도 있다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 정보를 바탕으로 계속 쓰려고 한다.

2022년에는 결국 가게 될까? 아니면 이 회사, 이 팀에서 지내게 될까? 아직 9개월이 남았다.

2차 면접관을 이상한 애들로 배정한 그 누군가에게 분노를 느끼면서 지금 미친 듯이 또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지원을 하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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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무것도 없이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을 때, 지금은 매우 유명해진 회사의 면접에 간적이 있다. 지금 그 회사는 거의 모든 바이오 전공 학생들의 목표가 되는 회사다.

기술면접에서 들었던 질문을 아직도 기억한다.
세포 배양은 한적 있어요? -> 아니요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이 대답했다.)

그 회사는 영어로 회화 하는 것을 누군가와 시켜서 영어 면접 비슷한 것도 있었는데, 그 때 나를 포함해서 3명 정도 사무실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근데 나는 거의 영어로 말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매우 슬픈 일이다. ㅋㅋ

그래도 떨어지는 것은 내 분노를 불렀다. 적극적으로 도전을 하기로 했고.

그 뒤로 늦은 나이에 대학원을 가고,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일본 유학을 갈수 있었다.

어렵게 한국 대기업 제약회사에 입사해서는 회사의 박사 연구원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매우 불만이었다.

나에게는 엄청난 불만으로 이어졌고, 회사에 남아 있을 이유가 전혀, 전혀 없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은 일단 좀 참으면서 기다리라는 것이었고, 나는 그럴생각이 없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맞다고 생각한다. 요즘 그 회사 사람들하고 이야기 해봤는데, 변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ㅋㅋ

회사에 불만이 있다면 떠나야 하는게 맞다. 회사는 절대로 긍정적으로 문화가 변하지 않는다.

지금 회사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되어 가고 있다.

나는 적어도 이팀을 절대적으로 떠나야 한다.

내 가치를 모른다면 내가 버릴 수 밖에. 참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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