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은 최고의 플랫폼으로 발전한지 오래이다.
아직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큰 위렵이 없는 편이다.
개인의 이력, 경력을 정리해서 올려야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가 되는 편이다.
하지만 공개 설정을 통해서 아무나 보지는 못하게 설정할 수 있다.
요즘 이직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이런 저런 제안이 많이 오는데 한번 공유하고자 한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링크드인은 필수다. 반드시 하자.
첫번째 케이스인 이 헤드헌터는 나에게 인도에 있는 포지션을 제안했다. ㅋㅋㅋ
인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이민을 가고 싶어했던 나라는 아니었기에 반응을 보내지는 않았다.
미안....ㅋㅋㅋ 연봉 하락은 꽤나 확실하겠지...
2번째 헤드헌터는 나에게 field application scientist를 제안했다.
미안하지만 제약회사에서 옮기기에는 연봉이 내려갈 거 같다.
그래서 반응을 할 수 없었다.
어차피 내 대략적인 연봉 알려줘봤자 안된다고 할 것이기에 ㅋㅋㅋ 그리고 어차피 나는 기기회사와 의료기기 회사에는 관심 없다.
3번째 헤드헌터는 일본 국내에 존재하는 미국계 제약회사의 인사팀 직원이었다.
지금까지 받았던 제안 중에서 꽤 흥미로운 제안 중의 하나였다. 연봉은 올라가는 것은 확실하고, 리더 포지션이기 때문에 업무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결국에 지원을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이직한지 몇년이 지난것도 아니고, 일본 국내에 존재하는 외국계 회사의 연봉은 높지만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 현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일본 국내 학생들도 일본회사를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2000년대에 일본 국내에 존재하면 미국, 유럽계 빅파마들의 연구소들은 하나둘 없어졌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 국내에.
이 헤드헌터에게는 아쉽지만 지금 옮길 수는 없다고 했고, 나중에 좋은 자리가 생기면 다시 이야기 하자라는 식으로 마무리 하였다.
4번째 케이스인 이 헤드헌터는 나에게 hotel and living industry의 포지션을 제안했는데, 사실 내 백그라운드는 바이오, 면역학이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떤 포지션이냐고 물어봤더니 답이 없다. ㅋㅋㅋㅋ
헤드헌터 중에는 이렇게 답이 없는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쉽게쉽게 잊자.
5번째 헤드헌터는 나에게 일본 회사를 제안했다. 연봉은 높게 책정이 되어있었지만, 실제로 맥스로 받을 수 있는 연봉인지는 불확실하고, 무엇보다 합성의약품(케미컬 의약품)이기 때문에 나하고는 맞지 않아서 반응하지 않았다.
돈은 좀 많이 주는 편이네 ㅋㅋㅋ 회사가 좀 마음에 안드는 편이었다....
이 헤드헌터는 나에게 동유럽에 있는 포지션을 제안했다. 동유럽은 한국, 일본보다 확실하게 연봉이 낮기 때문에 갈 수 없는 것 같았지만, 이 회사의 본사가 네덜란드에 있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에는 포지션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답이 없다. ㅋㅋㅋ 답이 없는 헤드헌터는 아주 많다.
나는 장기적으로 일본에서 계속 거주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유럽에 있는 제약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현재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고, 지원도 하고 있는데 아직 긍정적인 소식이 오지는 않고 있다.
아마도 향후 몇년 사이에 유럽에 있는 제약회사에서도 나의 프로필을 보고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시기가 올것이다. 아마 그때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언제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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