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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6

한국과 일본의 예약, 시간 협의 (문화)의 차이 어떤 일본 취업을 같이 준비해주는 회사가 있다. 한국에 있는 회사인데, 궁금해서 조금 들락날락하고 있다. 일본어 강습 예약이 있는데, 주의 사항에 이런 조항이 있었다. 예약을 하시고 당일 취소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한국인 학생 중에서 일본어 강습 예약을 시간을 몇시간 앞두고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사람이 많았나 보다. 이거는 회사 입장에서는 꽤 곤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어 강사와 이야기를 하고 신청을 한 학생과 일정을 맞추고 일본인 강사는 그 일정에 맞추어서 개인 일정도 조정했을 것인데, 한국인 학생이 몇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취소하겠다고 연락을 해오면 일정이 중간에 붕 뜨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생활과 일본의 생활을 비교해보자면 예약에 관한 문화가 꽤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 처음 와이프과 생활을 시작했.. 2020. 11. 28.
연봉 협상에 대해서 요즘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 중에 연봉 협상이라는 단어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연봉 협상은 한국 -> 일본 회사로 이직 시에 한번 해봤고, 그 전에는 한국 대기업 입사가 있었지만 신입 박사의 입사는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의 연봉 협상의 여지는 없었다. 블로그에서도 몇 번 이야기했지만 한국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쪽에 들어가는 바이오벤처들과도 연봉 협상을 진행한 적 있다. 1. 한국 대기업 제약회사 2. 한국 바이오벤처 3. 일본 대기업 제약회사 연봉은 내가 이직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 연봉 협상론 같은 전략에 대해서도 공부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꽤나 도움이 되었었다. (대부분의 경우 미국 회사, 미국 문화 안에서의 협상론) 하지만 이러한 전략들은.. 2020. 11. 23.
2020년 11월 11일 회사 점심 + 회사 복지 이야기 점심 가격 대만식 매운 라면: 200엔 볶음밥: 60엔 오징어 튀김: 80엔 총엑 340엔 내가 먹은 점심이다. 회사가 작으면 식당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역시 가격은 올라간다. 이것도 복지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한국 대기업에서는 아침, 점심은 좋게 나오고 저녁은 거지같이 나왔지만 그래도 하루 3식은 해결할 수 있었다. 한국 대기업은 복지도 여기보다 좋았는데, 정말 좋았던 것이 본인 부담의 급여 부분의 금액은 회사가 전액 돌려준다는 것이다. 나는 전액이었고, 와이프는 1만 이상의 금액은 돌려주었다. 비급여 (성형외과, 치과 치료 같은 것)는 회사에서 지원해 주지 않았지만 급여 부분 (일반 내과 진료 같은 것)에서 본인 부담은 회사에서 돌려줬다. 본인 부담의 보험치료는 보.. 2020. 11. 12.
한국에서 전기 제품 일본에 가져오기 일본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를 고민했었다. 이사 문제도 정말 컸지만, 이사를 하면서 일본으로 어떤 물건을 가져가고, 버리고 가고를 결정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옛날처럼 나 혼자 살면서 대학이나 대학원 근처의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게 아니고 이제는 와이프와 같이 살면서 사왔던 물건이 꽤나 많았기 때문에 이야기도 오래 걸렸다. ㅋㅋㅋ 와이프는 기본적으로 여러 나라에 산 경험이 많기 때문에 물건을 버리고 가는 스타일이었다. 새로운 나라에 가서 전기제품을 사는 재미도 있고, 전압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나라를 바꾸는 이사가 있을 때마다 물건을 버린 것 같았다. 아니면 팔던지. 암튼 국제 이삿짐에 넣지는 않았다. 그에 비해서 나는 물건은 망가지지 않으면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전..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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