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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

2020년 11월 11일 회사 점심 + 회사 복지 이야기

by Biopharma Explorer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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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가격

대만식 매운 라면: 200엔

볶음밥: 60엔

오징어 튀김: 80엔

총엑 340엔

 

내가 먹은 점심이다. 회사가 작으면 식당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역시 가격은 올라간다.

이것도 복지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한국 대기업에서는 아침, 점심은 좋게 나오고 저녁은 거지같이 나왔지만 그래도 하루 3식은 해결할 수 있었다. 

한국 대기업은 복지도 여기보다 좋았는데, 정말 좋았던 것이 본인 부담의 급여 부분의 금액은 회사가 전액 돌려준다는 것이다.

나는 전액이었고, 와이프는 1만 이상의 금액은 돌려주었다. 

비급여 (성형외과, 치과 치료 같은 것)는 회사에서 지원해 주지 않았지만 급여 부분 (일반 내과 진료 같은 것)에서 본인 부담은 회사에서 돌려줬다. 

본인 부담의 보험치료는 보통 30%이니까, 이 부분도 나는 무료였고, 와이프는 1만원 이상의 금액이 되면 그 넘는 부분은 무료. 

MRI도 와이프는 90만원을 내고 대형병원에서 찍었던 경험이 있는데, MRI는 특례조항으로 회사에서 전액 지원해주었다. 

ㅋㅋㅋㅋ 이거는 아직도 와이프가 한국 대기업을 그리워?하는 복지이다. 

와이프하고 이야기 하지만 돈을 모으려면 역시 같은 연봉이라면 한국이 절대 유리하다. 

저렴한 물가, 저렴한 세금, 저렴한 전세 시스템, 저렴한 교통비, 저렴한 외식비, 저렴한 공과금. 

여기는 거의 모든것이 한국보다 비싸니 비슷한 수준의 연봉이라면 일본은 좋지 않다. 경제적으로는. 

 

일본회사는 알다시피? 점심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회사와는 다르게 교통비가 지급이 된다. 대신 한국회사는 교통비가 보통 지급 안된다. ㅋㅋㅋ

여기는 교통비가 미치도록 비싸므로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 내 6개월 정기권은 9만엔이 넘는다.....

한달에 15000엔 정도의 정기권 가격으로 한번에 6개월을 사야 하는 구조다. 1개월짜리도 있지만 할인율은 내려가기 때문에 보통 6개월씩 결제한다. 

 

보면 알겠지만 평균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나는 그렇게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 회사에 다니는 일본인 남자들은 진짜 너무 조금 먹는다. 

나는 보통 메인요리 하나에 미소시루 (된장국) 공기밥 중 사이즈 (150g)를 먹는데, 일본인 남자들은 소 사이즈를 먹는다.... 소 사이즈 100g이다. 진짜 작은 양....

어떤 인간들은 메인요리도 half size를 시켜서 먹으니 그걸 먹고 오후에 일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아마 저녁을 많이 먹을 수도 있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ㅋㅋㅋ 여기 인간들은 야근을 좋아한다.

미치도록 나만 좀 칼퇴를 하는 분위기인데, 내가 나올때가 보통 6시 30분인데 그때까지도 집에갈 생각을 안한다.

그러면 7시 넘어서 나간다고 하더라도 집에 도착하면 8시가 되는거다.

근데 12시에 저렇게 적은 양을 먹고 8시에 저녁을 먹는것인가? 

나는 좀 그 공백이 너무 긴것 같다. 여기 인간들은 보통 아침을 많이 먹고 나올수도 있고....

나는 아침을 안먹고, 점심, 저녁만 먹는 스타일이다. 

 

지금 일본회사의 복지 중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크게 없는데, 나의 경우에는 내 이름으로 생명보험을 가입한 상태이다.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의 일부분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큰 보험금이 나오는 생명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회사가 제공해주는 사택이 있는데, 이것은 연봉의 일부분을 사택 지원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복지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 

일본 회사는 무슨 돈으로 돌려주는 복지는 없는 편인거 같다.

퇴직금 제도가 있고, 퇴직금 제도의 일부분을 회사가 같이 넣어주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한국 대기업도 동일했다.  

리조트 예약도 있다고 하는데 와이프 말로는 별로인 수준이라서 사용하고 있지 않다. 

복지 부분만 놓고 보면 한국 대기업이 좋았던 느낌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총연봉에서 보너스 (상여)가 차지하는 비율은 25-30% 정도인것 같다. 

25-30% 안에서 거의 대부분이 고정 보너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해 성과 (일에 대해서 평가받은 결과)에 따라서 보너스 금액은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급여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별도의 포스트로 작성해 볼까 한다. 

 

휴가는 한국에서는 십며칠 정도의 연차휴가가 주어졌었다. 

일본에서는 15일에서 20일 사이의 경력에 따라서 연차휴가가 주어지고, 거기에 1년에 4일을 여름휴가로 추가로 주었다. 상당히 긴 시간의 휴가일수인 것 같다. 한국은 역시 이 부분에서 좀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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