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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3

팀 탈출의 기록_23 새로운 면접 나는 원래 박사를 하더라도 중소기업 다니는 것보다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 왜냐하면 나는 일본에서 그래도 장학금을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 세금이 없었으므로 실제로 사회인이 받는 연봉에서 세금을 제외한 금액과 비교하면 내 연봉은 중소기업의 연봉에 가까워졌다. 물론 아무리 내 장학금이 높아도 중소기업보다는 높지 않다. ㅋㅋ 박사를 졸업할 때쯤부터 지원했던 회사들이 있다. 하나는 아니고 유럽에 있는 유명한 회사들. 나는 이 회사들이 원래 목표다. 그때 나는 일본에서 박사를 졸업하는 학생 중에 하나였다. 누군가는 박사를 졸업하고 한번에 세계 10위 안에 있는 제약회사의 현지 연구소에 들어갈 수 있겠다. 아마도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학생들, 또는 그곳에 어떤 배경이 있는 학생들. 내 상황은 그럴수 없는.. 2022. 4. 29.
제약회사 연구소장과의 면담 + 외국인의 입사확률 내가 근무하는 제약회사의 사무소는 일본 전국에 좀 퍼져있다. 내가 있는 사무소 (연구소)는 500명 전후의 인원이 근무중인데, 연구소장과의 면담이 있었다. 일본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 힌트가 되는 이야기도 있었기에 써보고자 한다. 연구소장은 박사이고, 25년 정도 이 회사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사실 나를 채용했던 소장이라 면접 이후에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ㅋㅋㅋ 1. 이 제약회사에서는 능력, 실력이 있으면 국적에 상관없이 채용하나? 답: 요즘 일본 대학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이 많이 지원한다. 아무리 ㅇㅇ 제약회사라고 해도 일본어를 하지 못하면 일본에서 근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모든 규칙, 안내서, 내부 문서가 일본어로 적혀있음)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에 있는.. 2020. 10. 31.
일본 제약회사 연구소 생활_1 나는 요즘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원 때, 세포실험은 하기 싫었는데, 회사에서 시작했다니 인생은 알 수가 없다. 세포 배양이 기본인데 너무 귀찮다.... 몇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중요한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갔다. 세포치료제 개발이 일정이 중요해서다. ㅋㅋ 회사에서는 세포치료제에 거는 기대가 상당한것 같다. 지금은 나는 담당 안하고 있지만 유전자치료제에도 엄청난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 그러겠지? 한국에 있는 제약회사, 바이오벤처들이 세포, 유전자치료제에 힘을 쓰고 있다면 제대로 해야할 것이다. 여기서도 평균 이상의 인력들이 여러 프로젝트에 에너지를 투입하고 있다. 개발 목표는 2025년, 2028년 이러니까 실제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많이..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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