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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 음식

by Biopharma Explorer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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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빔밥

한국인이 생각하기에 비빔밥은 꽤 매력적인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일본인: 비벼 먹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카레도 카레하고 밥을 다 섞어서 먹지는 않는다. 이유는 그러한 것이 약간 지저분하게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유럽인: 역시 비벼 먹는 것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와이프 친구는 비빔밥을 밥 따로 야채 따로 먹었다고 한다. ㅋㅋㅋ (비빔밥이 아닌 밥? )

극찬하는 외국인은 난 본적 없고, 애국심용 방송에서 본듯ㅋㅋㅋ 외국인에게 강권하지는 말자. 

 

2. 떡볶이

일본인: 비슷한 식감의 떡 요리 존재. 떡 자체는 거부감이 없어보이는데, 매운 것은 문제.

유럽인: 보통 떡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치아에 붙는 느낌??이라서 라고 들었다. 

 

3. 순대

일단 외관 느낌이 너무 혐오스러워 먹지 못하는 외국인이 많다. 한국인이니까 어렸을 때부터 분식집에서 먹고 그러니 잘 먹고 그러지 외관은 내가 봐도 별로. 먹음직 스럽지 않다. 깨끗하지 않은 느낌? 외국인에게 강권하지는 말자.

 

4. 갈비, 불고기, 삼겹살, 한우

일본인: 갈비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 삼겹살은 꽤 알려진 단어 같다. 한우는 일본에서 경쟁력 없다. 한국에 여행오는 일본인 남자들도 한국이 고기가 맛있다는 소문은 알고 오는 듯. 일본은 해산물의 나라다. 고기보다는 해산물이 인기 많다. 와이프의 일본인 사촌도 있는데 한국 여행가서 고기 먹고 싶다고 한 적 있다. ㅋㅋㅋ

영국인: 와이프에게 친구가 한국 여행을 계획했을 때 (실제로는 오지 못함) 고기 먹고 싶다고 함. ㅋㅋㅋ 한국이 고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와이프에게 했었다고 한다. 고기 요리가 다양하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좀 유명한 듯. 

사실 고기는 어느 나라나 먹고, 고기 요리는 실패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에게 무엇을 먹게해야 할지 모른다면 사실 고기 요리가 제일 안전하다. 만족할 확률이 높다. 쓸데없이 특이하게 닭발, 순대 이런거 추천하지 말자. ㅋㅋ

왜 세상 남자들은 여자보다 더 고기를 좋아할까? 국적, 인종, 문화에 상관없이 고기는 기본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왜 그러지? 여자들은 그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5. 냉면

내 와이프는 처음에 먹었을 때 면이 고무 같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좋아함.)

국물은 맹맹하고 면은 rubber (고무) 같다고 해서 내가 충격먹음. 

하지만 나는 외국인과 결혼한 사람이다. (국제결혼을 하면 이정도의 너그러움은 너무 당연하다. ㅋㅋ)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 사실 나도 그 면 자체는 좀 식감이 별로일 때가 있다. 

우레옥에 같이 가서 먹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다고 했다. 나는 별로....국물은 좋은데 너무 싱거웠다. 그리고 너무 비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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