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를 내고 여권을 찾으러 대사관에 다녀왔다.
그러면서 기존 여권의 번호도 새로운 여권에 기재를 했다.
이러기 위해서는 오전 일찍 9시 정도부터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오전에만 이 업무를 하기 때문 ㅋㅋㅋ
수수료는 550엔 정도다.
기존 여권에 그 동안 일본에서 받았던 비자가 많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여권을 들고 다닐수는 없고, 기존여권의 번호를 새로운 여권에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과정이었다.
아무튼 그런 여권을 다시 찾고 우리는 카레를 먹으러 갔다.
내 와이프는 카레를 좋아한다. 일본식 카레는 싫어한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 카레 집 리뷰가 많이 올라오게 된다.
나는 뭐 코코이치방도 괜찮더라 ㅋㅋ
가게는 지하 1층에 있는 작은 공간이었는데, 사실 밤에는 술을 먹는 바로 운영을 하는 것 같았다. 아자부주방은 한국 영사관 근처로 롯폰기 근처이기 때문에 한국의 강남 같은 곳이다. 땅 값이 비싼...
여자들이 원래 카레를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왜....?
분위기 좋고, 맛있고, 점심치고는 좀 비쌌지만 있는 고객은 다 여자였다.
배부르게는 먹지 않기로 했다.
A는 치킨 카레, C는 돼지고기에 고추가루가 들어갔다고 하네? ㅋㅋ
카레하고 자몽쥬스 하나 시켰다.
피클은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가 있었는데 맛있었다.
시중에서 파는 피클보다 맛있었네.
런치에 맥주 (400엔) 시키려다가 참았다. 배부르게 먹지 않기로 ㅋㅋ
카레는 매우 맛있었다.
우리는 카레를 외식으로 자주 먹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맛있는 카레였다.
위에 올라간 초록색 풀?은 바질인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또 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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