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도쿄도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8월 말에 6000명 가까이 되다가, 이제는 200명 이하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긴급사태도 모두 해제하고 좋아지기는 했는데, 답답한게
나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격리 면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여행 끝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면 14일 격리를 해야함.
웃긴게 10일 동안 격리로 종료를 시키려면, 내 돈 지출해서 코로나 PCR 검사 받아야 함. ㅋㅋㅋ
그게 아니면 백신을 맞던 말던 14일 격리.
9월 30일 기준으로 1차 접종은 70% (8900만명)넘고, 2차 접종자도 60% (7500만명)를 넘은 상황이다.
격리 기간 겨우 4일 줄이자고 2만엔 정도 되는 검사를 받는 바보는 없을 듯.
왜 이렇게 겁이 많고 느리고 답답하게 일 처리하는지를 모르겠다.
아니 이렇게 겁이 많으면 백신은 왜 맞는거야. 확진자수도 내려가고, 백신도 맞아도 격리를 해야하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다. 진짜 바보들인가??
일본은 일 하는 스타일이 효율, 합리성이 아니고 무조건 리스크 회피형이 제일이다.
이거는 정부, 사기업 등 모든 형태의 기관에서 나오는 스타일. ㅋㅋㅋ
버블 이전의 일본도 이런 리스크 회피형의 결정이 주된 스타일이었는지 궁금하다.
연말연시에 일본에 돌아오더라도 지금의 규정으로는 14일을 집에서 보내야함ㅋㅋㅋ
앞으로 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된다면 격리도 7일 정도로 줄겠지만, 그것조차도 사실 이해를 못하겠음.
비과학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나는 항상 이해를 못한다. 나라 차이가 아니다 이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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