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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Drug Discovery

by Biopharma Explorer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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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eutical Development

Drug discovery라고 하면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제약회사에서 하는 연구를 생각하면 맞습니다. 

"나는 제약회사에서 신약을 연구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너무 다양하고 맡은 역할도 다르기 때문에 [연구]라는 단어로 설명되는 팀이네요. 

Drug discovery는 사실 요즘 큰 회사에서는 하는 곳도 있지만, 대세는 open innovation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회사 외부에서 후보 물질에 대한 권리를 사오거나, 파는 과정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licensing in, licensing out이라고 하죠. 이런 비즈니스 관계의 일을 하는 팀이 business development team 이네요. 

요즘엔 회사내부에서 후보물질 연구를 하지는 않는 추세입니다. 

많은 회사가 돈을 주고 받으면서 권리를 주고 받네요. 

 

제약회사에서는 처음에 경영, 전략 측면에서 target protein을 정합니다. 

그리고 그 특정 단백질을 조절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연구하죠. 이것이 mechanism of action (MoA)이라고 

후보물질이 정확히 어떻게 목표 (질병)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를 하는 것이죠. 

이 과정은 대학, 연구소에서 하는 연구와 꽤 비슷합니다. 기전연구라고 하죠.  

어떤 기전을 통해서 어떤 질병이 일어난다. 그 질병이 일어나는 원인을 보면 어떤 단백질이 있다. 

따라서 그 단백질을 없애거나, 과발현 시키면 질병은 없어진다. 이런 연구 익숙하죠? 

대학원에서 하는 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약회사 (바이오벤쳐)에서는 경제성도 고려하여 연구를 합니다. 

한마디로 돈이 되는 약이 될거 같은 것만 하지 학위 취득, 과제 발표, 논문 제출은 고려 안하죠.

이러한 일이 drug discover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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