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내용: 2021년 1월 정보 교류회 자료 (링크)
오픈 채팅방 (pw: bio2021) : https://open.kakao.com/o/gTfDGUoc
4번째 온라인 교류회가 있었습니다.
21년 시작하면서 교류회를 했었는데, 벌써 4번째네요...ㅋㅋ
8명의 참가자께서 신청하셨고, 이번에는 결석자는 없었습니다. (처음ㅋㅋ)
2021년 10월 16일 오후 10시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예상보다 길어져서 다음날 1시까지 총 3시간을 이야기했었네요.
기록을 하면서 하기는 했었는데, 누락은 많으니까 기억나시는 부분 있으시거나, 빠졌으면 연락주시면 추가로 적어보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질문 1개씩 미리 받아서 공유하고 교류회 시작하겠습니다. ㅋㅋ
교류회 후기에서 받은 자유 코멘트가 있는데, 가능한 포인트들을 참고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교류회는 3시간을 했지만, 다 적지를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개인정보 (목소리)가 문제가 없으면 사실 올리고 싶기도 한데, 조금 고민이 되고 있네요....음성 변조를 할 수 있을런지?? ㅋㅋ
1. 연말에 한국에 갈 예정인데, 오프라인 모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역 기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아이디어 단계입니다.
2. 일본어, 영어 회화 온라인 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때는 저는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고, 비디오로 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설문 조사에 참가해주세요. https://forms.gle/D6rL7mDCRy7caUBA9
교류회 후기
각 업계에 재직하고 계신 분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드에 나가지 않으면 쉽게 알기 힘든 이야기도 해 주셔서 시야가 좀 트이는 느낌입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젠 주로 듣기만했지만 그래도 평소알 수 없었던 정보들을 직접들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구체적으로 현업에 계신 분들이 고민하는 지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질문이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사전 질문도 몇개 받아서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가지 의견을 나눌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 못했지만 생각을 정리해 볼만한 주제들이었습니다.
취업준비 이야기를 포함하여 일하고 계신분들의 고민과 여러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1. 프레쉬 박사들은 취업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일까?
굉장히 어려웠던 기억.
제가 했던 방법: 한국 공채 지원, 일본에도 지원, 결국에 되었던 방법은 일본에 있는 헤드헌터를 통해서 되었던 것과 한국 회사에는 인사팀에 직접 메일을 보내서 시작, 결국에 입사까지 되었음.
연구적인 내용도 중요할 수 있음, 분석기기 주제 연구, 배양, 영어도 중요한데, 평균 이상의 실력이면 일단 패스는 하는 듯.
시기적인 운도 중요하다. 원하는 회사가 박사를 많이 뽑는 해가 있다. 열심히 알아보면 나올수도 있는.
포닥, 벤처 하다가 오신 분도 있음.
직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 입사 전략이 달라짐.
개인적으로는 지도교수가 만든 회사라면 추천하지 않음.
2. CRA가 데이터 매니지먼트로 병합 될거 같은데, 자세한 이야기...?
링크드인이나 회사 내부에만 올라오는 포지션들을 보면 데이터 사이언스, 통계적 지식을 요구하는 포지션이 항상 있는 것을 보면 재정, 연구 등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연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항상 있는 것 같다.
Sonic: 그런 이야기가 많이 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임상시험을 할 때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려움.
모니터링도 어려움. 직접 병원에 방문하기도 어려움.
원격으로 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 앞으로 5년, 10년안에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음.
CRO안에 데이터, 통계부서가 따로 있음. 통계, 코딩 지식이 있으면 당연히 좋다. SaS?를 많이 사용.
3. 일본, 외국인에 대한 채용이 많이 이루어지는지?
외국인에게 R&D는 절대 안시킨다. 기초연구는 매우 중요하니까. 이런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 맞지 않고, 연구개발에도 외국인들은 있다. 외국인이면 그나마 R&D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언어적인 문제가 조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BD, 기획부서, 말하는 것이 중요한 부서는 외국인이라도 일본어를 정말 잘해야 할 듯.
4. 생산팀 입사를 했지만, 연구직으로 가고 싶다. 나중에 연구직을 가려면?
한국에서는 보통 석사가 기본이고, 웬만하면 박사가 선호되는 현실.
연구직은 인기가 많다. 사람스트레스가 적은 쪽에 들어가는 현실. 그래서 QC가 인기가 많다. 자기 할일만 하고 돌아가면 괜찮은 느낌.
Dave: 연구직이 스트레스가 심함. 공부를 계속해야하는 현실. 여러팀에서 연구팀으로 연락이 옴. 일이 바쁘다. QC업무가 편하다.
4. 박사 끝나면 해외 (일본, 미국)로 나가서 인더스트리 취업을 하고 싶다. 나이는 문제는??
일본인은 박사를 받으면 27, 28.
일본은 3년만에 졸업할 수 있는데, 사실 50% 정도만 그렇고, 인더스트리에서 경쟁하는 일본인은 28살 정도일 것이고, 나이보다는 언어적인 문제, 일본 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 이점이 더 유의해야 할 점.
일본어가 유창해야할까? 아니면 영어?
일본어에 집중하는게 좋다. 일본회사는 영어를 한다고는 하는데, 영어는 거의 안씀. 한국회사도 영어를 안씀. 보기만 하지 쓰기나 말하기는 안하는 현실.
모든 것이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와 문화적 적응이 제일 중요한 문제.
미국은 비자가 제일 중요한 문제, 그다음에 영어.
언어의 스코어나 레벨이 문제가 아니고, 일본 교환학생, 일본계회사, 일본인과의 교류, 일본인 친구가 많다던지, 이런식의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면 스토리를 만들수 있어야 함.
한국인을 배척하는 문화는 없나?
한번도 느낀적은 없었다. 대학원도 회사도. 사람마다 회사의 수준에 따라 그런 일을 당할수는 있으나, 나는 매스컴에서만 경험해봤다.
5.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영어인데...영어를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저는 영어로 이야기를 하려고 하고 있고.
한국 회사들은 토익성적 안보고, 오픽, 토익스피킹을 중요하게 생각함.
진짜 말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 speaking, writing.
토익 스피킹은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 듯.
한국내 외국계 입사시에 면접을 영어로 진행.
일본어, 영어 모임 참가 추천.
6. 한국내 외국계 제약사와 그 외국계 제약사의 본사 업무의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 2, 3년차가 되고 있는데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이기는 방법, 회사 생활을 견디고 있는지?
지사에서는 전문성을 좀 살리기가 어렵다는데, 지사의 한계는, 지사에서는 배우는게 연구개발은 아니고, 임상개발이 주로 많은 편. 영업이 많은 편.
한국에 있는 지사에서는 연구개발은 없는 것이 현실. 제가 한국에 있는 외국계 회사의 지사는 입사하고 싶었지만 입사하기가 어려웠었다. 전문성은 현지 회사에서 유리한 것이 확률적으로 높다.
회사생활의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는 것. 저도 2, 3년차에서 회의감을 느낌.
회사 생활에서 삶의 보람을 느끼지는 않음. 회사하고의 계약은 계약. 나의 모든 인생을 걸겠다. 이런 분은 요즘에 많이 않음. 고용계약. 딱 그정도의 노력을 투입.
다른 활동. 액티비티. 이직. 유럽에 가거나, 미국에 가거나. 경력개발을 원하는 것이지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님.
회사 생활을 어떻게 버티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식 투자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7. 이직을 하려면 어느 시기에 하는 것이 좋은가?
3년 전후로 이직이 되는 사람이 많은데,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냥 계속 쓰시는게 좋다.
그러다가 결국에 되는데, 그것이 결국에 3년 채우고 가는 케이스가 많은 것.
7. 해외 이직도 고려 중. 해외로 이직할 경우 한국에서 경력을 쌓는게 유리한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는게 유리할 지.
해외로 이직을 한다면 언어습득, 문화 적응력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빨리 가는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
저라면 지금이라도 쓸것. 지금부터 쓰고 1, 2년 사이에 운이 좋으면 서류 통과라도 할 가능성.
지원서류는 쓸 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그것도 좋은 점.
7. 한국, 일본 회사를 둘 다 다녀본 입장에서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
한국은 속도에 민감.
일본은 시간을 미리미리 정하는 문화.
일본은 제 아웃룩을 보고, 다른 사람에게서 미팅 요청이 옴. 일주일, 심하면 한달전에 요청이옴.
한국에서는 갑자기 자리에 찾아와서 1시간, 2시간 이야기함. 그러고 자기는 퇴근함. 나는 야근.
일본에서는 갑자기 뭐를 해라가 없음. 미리 통보가 옴. 대응할 수 있는 시간, 1주일 2주일 정도 줌.
참가자: CRO에서 일하다보니 고객사가 너무 빨리빨리 외쳐서 힘들다.
임상시험을 일주일이라도 앞당기라는 고객사가 너무 많음. 빨리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다시 시작한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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