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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국님, 존리님의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ㅋㅋㅋ
와이프가 나에게 했던 말이 있다. 조금 논란이 될 수 있지만 외국인. 특히 유럽인과 비교를 하면 특징이 있다고 했다.
1. 한국인은 돈을 많이 쓴다.
자동차도 사고, 여행도 자주 가는 것 같고. 핸드폰도 2년에 한번씩 거의 바꾸는 것 같고. 의외로 저축을 많이 안하는 느낌
유럽인이 소득이 8만유로이면, 한국인이 연봉이 8천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한국인의 경우가 훨씬 소비가 많을 것이다. 차는 외제차를 사지. 여름마다 휴가를 가려고 하지. ㅋㅋㅋ 연봉 8천만원도 난 외제차를 사기에는 소득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다. 내 인생인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자기 자유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것들을 아끼고 투자한다면 노후에는 큰 차이가 나온다고 확신한다. 대가를 치룬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2.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쓴다.
3. 한국 사회 전체가 그래도 조금은 발전하는 느낌이 많았다. 일본의 경우에는 10년이 지나도 별로 변하지를 않았는데, 한국은 발전하고 소비하는 느낌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중에, 2019년 부터 강환국 할수있다 투자 채널을 가끔보고 있었다.
이분을 조금 소개?해보자면 어렸을 때 독일에 가서 투자에 대한 연구, 경험을 youtube로 공유하는 분이다. 따라서 꽤나 외국인의 시선, 의견으로 한국을 평가하는데 신기한것은 하는 말이 내 와이프하고 많이 비슷하다. ㅋㅋㅋ
강환국 채널에서 한국을 평가할 때 돈 너무 많이 쓴다. 저축 안하고 투자도 안한다. 교육비도 많이 쓴다. 그래서 노후 준비가 안된다. ㅋㅋㅋ (이게 내 와이프하고 하던 말하고 비슷하다. )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요즘에는 존리라는 분이 유튜브에 많이 나오더라. 나는 투자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있는데, 주로 미국 주식이다. 이 존리라는 분이 하는 말도 강환국, 내 와이프가 하는 말하고 일맥상통하는데
카드 쓰지마라, 저축만 하지 말고 주식투자해라. 교육비 지출 너무 많다. 여행 너무 많이 다닌다. 차 사지 마라. ㅋㅋㅋ 뭐 좀 비슷하다.
강환국, 존리, 내 와이프. 서로 모르는 3명이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이거 아마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이 3명은 한국인이었거나, 한국인이고, 또 한국을 최소한 오래동안 경험한 사람들로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인의 소비, 투자 성향을 평가했으니 아마 글로벌 기준하고 비교하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확신한다.
어떻게 여행도 안가고, 차도 안사고, 맨날 돈만 아끼다가 그것을 투자에 다 넣고 사냐? 너무 재미 없어서 못산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주식 투자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차, 여행, 맛있는 음식점 가서 사진찍기
이런 취미들 나도 좋아하고 하고 싶다. 근데 문제가 무엇이냐하면 감정적인 만족감만 있지, 쓰면 없어지는 돈들이다. 자산 가치로서는 말그대로 제로이면서, 없어지는 소비일 뿐이다.
강환국 채널에서 했던 말 중에 공감가는 것이 하나 있는데, 투자의 일상화.
옛날에는 근로소득 모아서 그냥 통장에 저축되는 느낌만 알았다면 미국 주식 돌리고 난 뒤에는 하루하루가 경제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거기에 나는 투자 시작하고 얼마 안된후에 전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주식투자에 엄청난 영향을 준 코로나가 터지면서 그 상황에서 미국 주식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경험한 것은 앞으로 투자 성향에 큰 영향과 경험을 주었다고 확신한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서 돈을 주고 사는 재화가 그 순간부터 가치가 내려가는 것들은 사실 별 감흥이 없어지고, 장기적으로 근로소득에 얼마를 몇년 동안 인출하지 않고 투자를 계속하면 어떻게 될까를 지금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다. 언젠가는 이 예측이 믿을만하다고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게시글을 올릴 생각이다.
저분들이 또 하는 이야기가 한국인은 투자를 할 때 급등주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 것이, 주식투자 이야기를 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들어가면 다들 한탕주의에 빠져서 일주일만에 30%가 오르고, 며칠만에 2배가 된 이야기를 자랑하는 사람이 꽤 있고, 또 말은 정확하게 하지 않지만 그런것이 투자에 성공한 것이라는 암묵적인 분위기가 분명 있다.
천만원 넣어서 일주일만에 30%
10억 넣어서 일주일 만에 1%
이런 것이 있다고 하면 개나소나 천만원 넣어서 30%를 수익으로 가져가는 것은 몇번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몇억을 넣어서 수년 동안 꾸준히 20, 30%를 가져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올해 2월 경에 돌리던 주식 종목들이 1주일 내내 내려가는 것을 보고. 그때는 진짜 하루도 내려가지를 않고 계속 내려가기만. 그래서 모든 종목을 다팔고 나왔다. 근데 그 1주일 뒤부터 코로나로 주식 개판남ㅋㅋㅋㅋㅋㅋㅋㅋ
주식이라는 것이 내려가고 올라가는 날이 비일비재할텐데, 내려가기만 하는 날이 일주일이 나오는 것은 이상하다고 느껴서 일단 다 빼고 한달 지켜보자는 심정이었다.
그 뒤로 코로나 이후 더블딥이 온다는 경고보다는 그래도 회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조금씩 분산해서 주식을 매입했다.
사람들은 코로나때는 개나소나 수익을 본다고 하지만. 그러면 묻고 싶다. 개나소나 수익을 보는데 당신은 전재산을 투자 했나? ㅋㅋㅋㅋㅋㅋ 투자를 안했다면 결국에 리스크 테이킹을 할 능력, 판단, 용기는 없었던 것이지.
사후적으로 보았을 때 코로나 발생 후에는 개나소나 수익을 본 것으로 보이지 2020년 4월 경에 큰 돈을 넣어서 주식 투자할 용기는 없었던 것이다.
강환국 채널에서 말했던 것 처럼 주가지수가 저점을 찍고 한달 후에 주식을 매입을 해도 엄청난 수익을 본다는 결과가 있었다.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주식은 무조건 위험하다라는 몰상식이다.
맨날 급등주, 테마주, 1주일만에 30% 오른 종목만을 찾으니 리스크는 엄청나다.
(난 급등주, 테마주 단 한개의 주식도 없고, 앞으로도 살 생각은 없을 것 같다. )
하지만 애플, 구글 주식을 사면 1주일 만에 30%는 무리지만, 1주일만에 반토막이 나고 그런 리스크는 없다.
리스크와 기대수익은 반비례하지 주식이라는 투자 자산이 무조건 위험하고, 부동산이 짱이다라는 것은 무식한 말 아닐까 싶다.
모든 것은 어느 정도에 리스크가 있고, 거기에 어느 정도의 자산을 넣을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개별적으로 판단을 하면 주식 투자를 해서 전재산을 잃고 그런 미친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고려해서 적당히 분산해서 주식을 매수하자.
그러면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 철학은 이미 말하는 블로거, 유투버가 많으니 저 두분 말고도 다양하게 생각을 종합해서 투자하면 굳이 펀드 가입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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