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기2

새로운 밥솥을 샀다 일본 유학 때도, 한국에 돌아갔을 때도 밥솥은 비싼 것을 사지 않았었다. 일본 유학때는 6,000엔 짜리 Zojirushi 독신자용 작은 밥솥을 사용했고, 추억의 코끼리 도시락? ㅋㅋㅋ 와이프와 결혼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는 15만원 정도의 압력 밥솥을 샀던 것 같다. 그 15만원 짜리 밥솥을 굳이 일본에 변압기 까지 물려서 가져와서 잘 사용을 하다가... 몇년이 되었는지, 너무 더러워져서 이번에 새로운 밥솥을 샀다 (사실 장모님이 사준...ㅋㅋ) 5만엔 정도되는 생각보다는 조금 작은 tiger 밥솥인데, 압력 밥솥이 일반적인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일반밥솥도 꽤 아직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괜히 비싼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역시 돈이 좋았다. 유럽에서 오래 살았던 와이프는 원래 쌀 (밥)을 안 좋아하.. 2021. 10. 16.
한국에서 전기 제품 일본에 가져오기 일본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를 고민했었다. 이사 문제도 정말 컸지만, 이사를 하면서 일본으로 어떤 물건을 가져가고, 버리고 가고를 결정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옛날처럼 나 혼자 살면서 대학이나 대학원 근처의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게 아니고 이제는 와이프와 같이 살면서 사왔던 물건이 꽤나 많았기 때문에 이야기도 오래 걸렸다. ㅋㅋㅋ 와이프는 기본적으로 여러 나라에 산 경험이 많기 때문에 물건을 버리고 가는 스타일이었다. 새로운 나라에 가서 전기제품을 사는 재미도 있고, 전압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나라를 바꾸는 이사가 있을 때마다 물건을 버린 것 같았다. 아니면 팔던지. 암튼 국제 이삿짐에 넣지는 않았다. 그에 비해서 나는 물건은 망가지지 않으면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전.. 2020. 5.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