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65 새로운 밥솥을 샀다 일본 유학 때도, 한국에 돌아갔을 때도 밥솥은 비싼 것을 사지 않았었다. 일본 유학때는 6,000엔 짜리 Zojirushi 독신자용 작은 밥솥을 사용했고, 추억의 코끼리 도시락? ㅋㅋㅋ 와이프와 결혼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는 15만원 정도의 압력 밥솥을 샀던 것 같다. 그 15만원 짜리 밥솥을 굳이 일본에 변압기 까지 물려서 가져와서 잘 사용을 하다가... 몇년이 되었는지, 너무 더러워져서 이번에 새로운 밥솥을 샀다 (사실 장모님이 사준...ㅋㅋ) 5만엔 정도되는 생각보다는 조금 작은 tiger 밥솥인데, 압력 밥솥이 일반적인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일반밥솥도 꽤 아직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괜히 비싼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역시 돈이 좋았다. 유럽에서 오래 살았던 와이프는 원래 쌀 (밥)을 안 좋아하.. 2021. 10. 16. 와이프가 만들어준 요리들 결혼하고 와이프가 만들어준 요리들 랭킹을 만들어본 적이 있다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1. 로스트 치킨 2. 피자 3. 라자냐 4. 로스트 비프 5. 햄버그 6. 비프 스튜 7. 베이크 빈즈 8. 카레 (스프카레) 9. 탄두리 치킨 2021. 10. 10. 팀 탈출의 기록_10 예상대로 BD team은 면담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팀즈 회의로 직접 내가 왜 떨어졌는지를 들었는데, 연구자에서 비즈니스 계열 직무로 갈때의 우려 때문이 주요 원인이었다. 자세한 이유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여기서 공개하기는 좀 그렇다. 또 다른 이유는 영어 때문인데, 황당한 것은 나하고 영어로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내가 말하는 나의 영어 실력을 그대로 믿고 그 정도로는 일하기 어렵다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미친거 아닌가? 나하고 영어로 이야기 해봤어? ㅋㅋㅋ 여기서 알게 된 것은 면접에서는 아주 조금이라도 본인 스스로 나쁜 것을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절대로 말하지 말아라. 그리고 공고가 영어로 나와 있었는데, 공고가 영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 2021. 10. 8. 제 4회 - 바이오 제약 정보 교류회 BE - 20211016 바이오제약 정보 교류회 (제 4회) 일시: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22시~24시 접수 기간: 2021년 10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참가비용: 무료 (단, 통보 없이 접수 중단 가능), 이번에는 추가 접수 없습니다. 접수 후 교류회에 연락 없이 참석 안하시면, 다음 교류회에는 참가 제한하겠습니다. 접수하시고, 직전에 못오거나, 참석이 어렵다고 미리 연락 주셔도 됩니다. 교류회에서 처음에 한줄 자기소개 부탁 드릴 예정입니다. 미리 생각해주세요. 접수 링크: 오픈 채팅방 참가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 채팅방 (pw: bio2021) : https://open.kakao.com/o/gTfDGUoc 블로그: https://biopharmaexplorer.tis.. 2021. 10. 7.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 백신 접종자 수 일본은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도쿄도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8월 말에 6000명 가까이 되다가, 이제는 200명 이하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긴급사태도 모두 해제하고 좋아지기는 했는데, 답답한게 나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격리 면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여행 끝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면 14일 격리를 해야함. 웃긴게 10일 동안 격리로 종료를 시키려면, 내 돈 지출해서 코로나 PCR 검사 받아야 함. ㅋㅋㅋ 그게 아니면 백신을 맞던 말던 14일 격리. 9월 30일 기준으로 1차 접종은 70% (8900만명)넘고, 2차 접종자도 60% (7500만명)를 넘은 상황이다. 격리 기간 겨우 4일 줄이자고 2만엔 정도 되는 검사를 받는 바보는 없을 듯. 왜 이렇게 겁.. 2021. 10. 2. 팀 탈출의 기록_9 며칠 전에 BD team 부장으로 부터 아웃룩 스케쥴 설정을 받았다.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미팅을 하자는 것으로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제목은 BD feedback section (일본어 카타카나로 써져있었음) 처음에는 이게 붙은 건지 떨어진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떨어진 것은 확실하고, 아마 결과를 구두로 직접 설명을 해주려는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일하는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는 중. 면접 결과는 반드시 구두로 직접 설명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 이러는지...? 너무 귀찮음. 전세계에서 노동 생산성이 아주 낮기로 유명한 나라가 몇개 있는데, 한국, 일본, 멕시코....ㅋㅋㅋ 왜 한국과 일본이 비효율적으로 일하는지 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일한적이 없어서 직접 .. 2021. 10. 2. 팀 탈출의 기록_8 이제는 이 시리즈의 숫자가 기억이 안난다. 7번째인지, 8번째인지...ㅋㅋㅋ 아 그리고 아무리 자기 전이라고 하지만 영어로 밤 10시, 11시에 평일에 이야기하는 건 진짜 너무 피곤하다. 근데 말하다 보니 잠을 깸ㅋㅋㅋ 오늘 영국에 있는 헤드헌터하고 이야기함. 또 새로운 인간이다. 링크드인 내 1촌 중에 한명. 일단 몇가지 포지션에 대해서 소개를 받기로 했는데, 무엇보다 오늘 좋았던 것은 내 경력에 런던 근처로 가면 어느 정도의 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지 대충 알아냄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내가 몇달을 고생하던 정보인데, 전화 한번에 알아냈네. 근데 그 연봉이 지금 일본 엔으로 환산하면 거의 차이가 안남. (일본 대기업 연봉 영국 런던 지역 평균 연봉) 결론: 일본과 영국은 연봉차이 (연봉 숫자)가 없을 수도.. 2021. 9. 28. 재일교포이신가요? 우리는 가끔 일본에서 온 한국인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재일교포이신가요? 라고... 이거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질문이다. 한마디로 비유하면 2차대전 사이에 독일에서 어떤 사람에게 "유대인이신가요?" 라고 물어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에서만 살았던 사람, 아니면 일본에 관심이 없는 사람, 뭐 어떻게 말해도 자유지만, 모르는 것은 죄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런 질문을 들은적은 없다. ㅋㅋ 재일교포 (자이니치)는 일본 내에서 엄청난 차별을 받고 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그래서 아마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재일교포는 일본내에서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없어서 파칭코, 사채 등 일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직업만 하게 되는 원인.. 2021. 9. 23. 팀 탈출의 기록_7 오늘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빅파마의 리쿠르터에게 연락이 왔다. 다음 주에 1차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ㅋㅋ 예상대로 하이어링 매니저하고의 폰 스크리닝은 통과를 했음. 다만, 지난 번 하이어링 매니저하고 밤에 이야기할 때, 너무 피곤했는지, 아니면 그동안 영어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말이 잘 안 나옴.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아예 휴가를 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면접을 볼 생각. 물론 그 전에 영어 연습도 열심히 하고, 미리 시나리오 만들어서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해야 할듯. 한국어로 면접을 본다면 면접 자체의 문제로 떨어지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한국어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연봉, 직급 같은 것이 문제. 영어 인터뷰라면.. 2021. 9. 21. 린드버그 안경 일본에서 구매하기 https://www.inter-style.net/lindberf-evan/ 린드버그 안경 (에반, Evan) 구매오늘 1달 전에 주문한 린드버그 안경을 받으러 갔다. ㅋㅋ 이전 게시글 이와키라는 곳에서 받았는데, 안경테하고, 렌즈 포함해서 111,870엔… 이와키는 백화점, 유명 상점에 주로 입점하는 일본의www.inter-style.net 블로그 이동했습니다. 2021. 9. 20. 팀 탈출의 기록_6 오늘은 BD team 부장하고 면접. 회사를 다니면서 면접을 하고, 그때 그때 최고의 대답을 생각하면서 회사에서 일도 하는 것은 정말 큰 에너지가 들어가는 것 같다. 오늘 회사 컴퓨터로 면접. 같은 회사니까 회사내 인사팀을 통해서 면접이 잡혔다. 회사 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아웃룩에 비공개 일정이 잡혔다. ㅋㅋ 비공개는 뭐 내가 설정할 수도 있기는 한데, 공개로 해 놓으면 같은 팀의 사람들이 내 일정을 열어보고, 다른 팀에 가려고 한다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설정된 모양. 보통 회사내 회의에서는 음성으로만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예상대로 저쪽 팀 부장은 화면을 켰다. 나도 이런 일을 미리 예상하고, 옷을 갖춰입고 있었기에 다행 ㅋㅋ 이번에 BD team 에 지원해줘서 감.. 2021. 9. 16. 팀 탈출의 기록_5 오늘 저번에 이야기한 유럽에 있는 빅파마의 하이어링 매니저와 전화 인터뷰. 메일로 일정을 통보받았고, 메일에 있는 이름으로 링크드인을 찾아보니, 아마도 독일인. 1. 지금 하는 일이 뭐야? 2. P1? P2 or P3? cell therapy?에 대한 경험 있나? 3. 유럽에 오려고 하는데 가족들은 괜찮나? 4. scientist, management role 어느 쪽에 더 관심이 있냐? 뭐 대충 생각나는 질문은 위와 같았고, 사실 정식 인터뷰 전에 하는 informal talk라고 해서 별 긴장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긴장 ㅋㅋ 질문 없냐고 하길래, 나는 항상 내가 쓰는 키 포인트 질문을 했다. "나를 채용한다면 가장 우려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 https://biopharmaexplorer.. 2021. 9.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