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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91

한국과 일본의 예약, 시간 협의 (문화)의 차이 어떤 일본 취업을 같이 준비해주는 회사가 있다. 한국에 있는 회사인데, 궁금해서 조금 들락날락하고 있다. 일본어 강습 예약이 있는데, 주의 사항에 이런 조항이 있었다. 예약을 하시고 당일 취소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한국인 학생 중에서 일본어 강습 예약을 시간을 몇시간 앞두고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사람이 많았나 보다. 이거는 회사 입장에서는 꽤 곤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어 강사와 이야기를 하고 신청을 한 학생과 일정을 맞추고 일본인 강사는 그 일정에 맞추어서 개인 일정도 조정했을 것인데, 한국인 학생이 몇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취소하겠다고 연락을 해오면 일정이 중간에 붕 뜨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생활과 일본의 생활을 비교해보자면 예약에 관한 문화가 꽤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 처음 와이프과 생활을 시작했.. 2020. 11. 28.
2020년 11월 11일 회사 점심 + 회사 복지 이야기 점심 가격 대만식 매운 라면: 200엔 볶음밥: 60엔 오징어 튀김: 80엔 총엑 340엔 내가 먹은 점심이다. 회사가 작으면 식당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역시 가격은 올라간다. 이것도 복지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한국 대기업에서는 아침, 점심은 좋게 나오고 저녁은 거지같이 나왔지만 그래도 하루 3식은 해결할 수 있었다. 한국 대기업은 복지도 여기보다 좋았는데, 정말 좋았던 것이 본인 부담의 급여 부분의 금액은 회사가 전액 돌려준다는 것이다. 나는 전액이었고, 와이프는 1만 이상의 금액은 돌려주었다. 비급여 (성형외과, 치과 치료 같은 것)는 회사에서 지원해 주지 않았지만 급여 부분 (일반 내과 진료 같은 것)에서 본인 부담은 회사에서 돌려줬다. 본인 부담의 보험치료는 보.. 2020. 11. 12.
행복해 보여야 하는 것일까? 어제 한 연예인의 자살 소식이 있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던 모양인지 뉴스에도 기사가 많이 나온다. 그냥 스스로 삶을 내려놓은 것이라면 이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故 박지선의 평소의 언행을 보면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주었던 이미지였다. 내가 어제 그 소식을 듣고 기억이 난 케이스가 행복전도사였던 분의 자살 소식이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10년이 지난 이야기였는데, 그분은 별명과 같이 행복에 대해서 강연을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주된 업무?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과 동반 자살했다는 소식에 너무 황당한 느낌이었다. 행복전도사인데 자살을 한다니?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 황당한 느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후의 기사를 알아보니 지병 때문에 .. 2020. 11. 3.
2020년 10월 30일 일본 코로나 현황 일본은 4, 5월 긴급사태 선언 이후 뭔가 특별한 조치는 없다. 그냥 감염자 통계만 주구장창 만들기만 하지. 이제는 박스권을 안정적으로 형성하면서 일 평균 600명을 찍고 있다. 도쿄는 긴급사태때와 비슷한 200명을 유지하고 ㅋㅋㅋ 개인정보 중시로 동선 공개도 없고, 그렇다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안 쓴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어떤 처벌을 주지도 않는다.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내년 초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나오면 그때서야 줄어들기 시작할듯. 하지만 일본 국민의 65%는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겠다라는 설문조사가 있다. ㅋㅋㅋ 아 진짜 어떻게 되려나?? 2020. 10. 31.
2020년 9월말에 있었던 일.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못했다. 1. 일본의 코로나 상황 이 나라는 코로나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 어제 기준의 코로나 확진 수인데, 4, 5월에 있었던 긴급사태의 피크 시기와 비슷한 숫자가 기본으로 나온다. 무슨 확진자 동선 공개도 안하고, 그렇다고 무슨 특단의 조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너무 답답하다. 언제까지 격리를 잘지키고...안지키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다. 2. 미국 증시 폭락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쌓아올린 수익이 20% 후반까지 올라갔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 이후 기술주의 폭등으로 인해서 우려가 퍼지면서 9월에는 신나게? 폭락만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이제 다시 10% 대 수익률로 내려갔다. 사실 워렌버핏 지수가 120%를 넘어갔었다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 2020. 10. 2.
일본에서 걸린 대상포진 요즘에 블로그를 잘 못했는데 그 이유가 너무 아파서였다...일본으로 이직하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일이 끝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하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일본어로 일을 하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한국어로 일을 할 때보다 확실히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아무리 외국어를 잘해봤자 (잘하지도 못한다) 어차피 내 원어는 한국어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시간에 따른 대상포진의 경과, 중증은 잘 나오지를 않아서 내가 한번 만들어보겠다. ㅋㅋ 대상포진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광고가 너무 많다. 내가 치료를 하면서 그날그날 실시간으로 기록한 결과다. 대상포진이 생긴 부위를 사진으로는 찍었는데, 굳이 혐오스러운 사진을 내 블로그에 올리고 싶지는 않아서 그래프만 올린다. D-2토.. 2020. 9. 19.
엑스 박스 시리즈 X 출시 (2020년 11월 10일) 일본 뉴스를 통해서 엑스 박스의 출시가 발표되었다. (Xbox Series X, Xbox Series S) 11월 10일 출시로, 예약은 9월 말부터 받는다고 한다. 4万9980円(税別)X 모델은은 한화로 55만8000원 정도의 가격에 세금이 별도로 책정되면 60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해보인다. 아직 예약 사이트?는 보이지 않고, 조만간 판매점 별로 오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에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새로운 버젼 출시로 조이스틱도 구매해볼까 생각한다. 사실 콘솔 게임은 평생 산적이 없고, 맨날 친구들 집에 가서 하기만 했는데 아재가 되어서 사게 되다니... 도쿄 아키하바라에 직접 가서 받아볼까 생각 중...ㅋㅋㅋ 아마 빅카메라에서 사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자세한 건 좀 알아봐야겠다. 2020. 9. 12.
라쿠텐 모바일 (Rakuten mobile) 추천인 코드를 넣으시면 본인도 포인트가 나옵니다. 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ㅋㅋ ===========================================2020년 11월 누군가 내 추천 코드를 넣어서 나도 포인트가 생겼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Y mobile에서 Rakuten mobile로 변경을 했다. 와이 모바일은 별 문제가 없었지만, 라쿠텐 모바일의 경우에는 앞으로 1년 정도 무료요금이기 때문에 갈아탔다. 2020년 4월 초에 행사를 시작했고, 8월 말 현재 아직 진행중이다.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 10 (KT 기기)를 한국에서 가져와서 와이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었고, 라쿠텐 모바일로 변경하였으나 별 문제 없이 사.. 2020. 8. 30.
중년 남성의 성격 내가 요즘에 느끼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내가 경험한 개인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확률적으로 40대, 50대 남성의 경우 다른 나이대, 여성과 비교해서 무례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지하철에서 본 케이스인데, 몸이 아주 큰 사람이었다. 그냥 큰게 아니고, 한 150 kg 정도 되는? 근데 이 분은 자리를 2개를 차지하고 지하철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잠시 후, 이제 코를 골면서 자기 시작했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마음대로 주위 시선을 신경 안쓰고 산다는 것이다. 그냥 마음대로 사는 것. 구체적으로 말을 해보자면라면을 먹는데, 기름이 많은 소유 라면이 맛있다. 나는 꼭 소유라면만 먹을거야. 거기에 나는 맥주도 먹고 싶어. 반드시 먹을 거야.. 2020. 8. 29.
일본인이 결정, 발표하는 방법 오늘 아베 총리의 사임 발표가 있었다. 2020년 8월 28일 오후 5시 사임한다는 소문이 나왔다. 2020년 8월 28일 오후 3시 경: 사임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5시에 사의를 표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다라는 보도였다. 2020년 8월 28일 오후 5시 경: 아베 총리가 직접 사임한다고 밝혔다. 일본인은 이렇듯 결정적인 발표나 결정이 있으면 그 전부터 사전 작업을 통하여 상황을 만든다. 무슨 말이냐면 어느날 갑자기 특정 시간에 사임한다고 발표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한국이라면 오늘 5시까지 철저한 보안을 통해서 당사자가 직접 그 순간에 밝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하지만 일본은 그것이 아니고, 누군가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린다. 그래서 5시 전. 특히 3시 정도에는 일본 국내 뉴스에 사임 의사.. 2020. 8. 28.
2020년 8월 25일 코로나 상황 2020년 8월 25일 도쿄의 코로나 확진자수다. 지난 4월에 비교해서 7월 말에 급증, 이제 다시 소강상태로 들어가고 있다. 몇번 이야기 했지만, 긴급사태보다도 많은 확진자수가 되었지만, 특별한? 조치 없이 그냥 지나갔다. ㅋㅋㅋ 대책 없이 지나가서 좀 황당하지만 내려가니 다행이다. 11월 미국 대선 전에 트럼프는 코로나 백신을 승인 할 것 처럼 말하고 있다. 덕분에 내 미국 주식도 어제 폭등했다. ㅋㅋㅋㅋ 아마 경제에 미친 인간이니, 11월 대선 전에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만들고 있는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난 생각한다. 일본 전체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700여명 정도 수준으로 7월 말에 비해서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제발 좀 내려가라. 여행도 좀 가고, 도쿄에도 좀 놀러가고 싶다. ㅋㅋ 2020. 8. 25.
회사에서 근무 시, 결론은 언제 말해야 하는 것일까? 회사안에서는 특히 무능력하고 예의없는 인간들이 이렇게 행동한다. 1. 그냥 지멋대로 두서없이 정보 나열하기 2. 문제의 핵심보다는 아주 작은 부분에 집착하는 행태 3.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지시 없이 해오라는 식의 지시 저런 행태를 벌이던 사람은 무능력한 중년 (40, 50대)의 중간관리자가 많았다. 다시 한국의 대기업 제약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야기다. 윗 사람한테 들었던 이야기인데, [발표를 할 때 결론을 앞에 먼저 말하고 발표하는 것이 좋다. ] 회사에서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히 한국회사) 성격 급한 사람이 많고, 사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그 뒤에 이유를 말하는 방법이 좋다라는 의견이었다. 간단히 말하면 미괄식, 두괄식의 차이라고 할까?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회사..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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