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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사이에 받은 제안들 - 링크드인 링크드인은 최고의 플랫폼으로 발전한지 오래이다. 아직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큰 위렵이 없는 편이다. 개인의 이력, 경력을 정리해서 올려야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가 되는 편이다. 하지만 공개 설정을 통해서 아무나 보지는 못하게 설정할 수 있다. 요즘 이직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이런 저런 제안이 많이 오는데 한번 공유하고자 한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링크드인은 필수다. 반드시 하자. 첫번째 케이스인 이 헤드헌터는 나에게 인도에 있는 포지션을 제안했다. ㅋㅋㅋ 인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이민을 가고 싶어했던 나라는 아니었기에 반응을 보내지는 않았다. 미안....ㅋㅋㅋ 연봉 하락은 꽤나 확실하겠지... 2번째 헤드헌터는 나에게 field application scientist를 제안했다. 미안.. 2020. 12. 19.
세계 최초의 컵라면을 먹은 후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컵라면이다. 1958년 봉지 형태의 신라면 처럼 인스턴트 라면은 나왔지만, 그 당시 아직 컵라면 형태의 제품은 출시 전이었다. 그러다가 1971년 컵라면을 출시하게 되었고, 1972년 일본에서 발생한 어떤 화재 사건 대응에서 소방관들이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전국에 중계가 되면서 사람들의 인식에 각인이 되기 시작한 것 같다.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을 만든 사람은 대만계 일본인 안도 모모후쿠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만든 회사가 일본의 닛신식품.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식품회사에도 들어가려고 여러 회사를 알아봤었다. ㅋㅋㅋ 일본 마트에서는 세금 포함해서 159엔 정도로 팔고 있다. 다른 컵라면에 비해서 조금은 싼 느낌?? 디자인도 상당히 구리고, 구성 자체가 오래된 느낌이다. 아.. 2020. 12. 13.
한국과 일본의 예약, 시간 협의 (문화)의 차이 어떤 일본 취업을 같이 준비해주는 회사가 있다. 한국에 있는 회사인데, 궁금해서 조금 들락날락하고 있다. 일본어 강습 예약이 있는데, 주의 사항에 이런 조항이 있었다. 예약을 하시고 당일 취소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한국인 학생 중에서 일본어 강습 예약을 시간을 몇시간 앞두고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사람이 많았나 보다. 이거는 회사 입장에서는 꽤 곤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어 강사와 이야기를 하고 신청을 한 학생과 일정을 맞추고 일본인 강사는 그 일정에 맞추어서 개인 일정도 조정했을 것인데, 한국인 학생이 몇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취소하겠다고 연락을 해오면 일정이 중간에 붕 뜨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생활과 일본의 생활을 비교해보자면 예약에 관한 문화가 꽤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 처음 와이프과 생활을 시작했.. 2020. 11. 28.
연봉 협상에 대해서 요즘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 중에 연봉 협상이라는 단어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연봉 협상은 한국 -> 일본 회사로 이직 시에 한번 해봤고, 그 전에는 한국 대기업 입사가 있었지만 신입 박사의 입사는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의 연봉 협상의 여지는 없었다. 블로그에서도 몇 번 이야기했지만 한국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쪽에 들어가는 바이오벤처들과도 연봉 협상을 진행한 적 있다. 1. 한국 대기업 제약회사 2. 한국 바이오벤처 3. 일본 대기업 제약회사 연봉은 내가 이직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 연봉 협상론 같은 전략에 대해서도 공부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꽤나 도움이 되었었다. (대부분의 경우 미국 회사, 미국 문화 안에서의 협상론) 하지만 이러한 전략들은.. 2020. 11. 23.
2020년 11월 11일 회사 점심 + 회사 복지 이야기 점심 가격 대만식 매운 라면: 200엔 볶음밥: 60엔 오징어 튀김: 80엔 총엑 340엔 내가 먹은 점심이다. 회사가 작으면 식당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역시 가격은 올라간다. 이것도 복지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한국 대기업에서는 아침, 점심은 좋게 나오고 저녁은 거지같이 나왔지만 그래도 하루 3식은 해결할 수 있었다. 한국 대기업은 복지도 여기보다 좋았는데, 정말 좋았던 것이 본인 부담의 급여 부분의 금액은 회사가 전액 돌려준다는 것이다. 나는 전액이었고, 와이프는 1만 이상의 금액은 돌려주었다. 비급여 (성형외과, 치과 치료 같은 것)는 회사에서 지원해 주지 않았지만 급여 부분 (일반 내과 진료 같은 것)에서 본인 부담은 회사에서 돌려줬다. 본인 부담의 보험치료는 보.. 2020. 11. 12.
행복해 보여야 하는 것일까? 어제 한 연예인의 자살 소식이 있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던 모양인지 뉴스에도 기사가 많이 나온다. 그냥 스스로 삶을 내려놓은 것이라면 이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故 박지선의 평소의 언행을 보면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주었던 이미지였다. 내가 어제 그 소식을 듣고 기억이 난 케이스가 행복전도사였던 분의 자살 소식이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10년이 지난 이야기였는데, 그분은 별명과 같이 행복에 대해서 강연을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주된 업무?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과 동반 자살했다는 소식에 너무 황당한 느낌이었다. 행복전도사인데 자살을 한다니?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 황당한 느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후의 기사를 알아보니 지병 때문에 .. 2020. 11. 3.
2020년 10월 30일 일본 코로나 현황 일본은 4, 5월 긴급사태 선언 이후 뭔가 특별한 조치는 없다. 그냥 감염자 통계만 주구장창 만들기만 하지. 이제는 박스권을 안정적으로 형성하면서 일 평균 600명을 찍고 있다. 도쿄는 긴급사태때와 비슷한 200명을 유지하고 ㅋㅋㅋ 개인정보 중시로 동선 공개도 없고, 그렇다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안 쓴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어떤 처벌을 주지도 않는다.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내년 초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나오면 그때서야 줄어들기 시작할듯. 하지만 일본 국민의 65%는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겠다라는 설문조사가 있다. ㅋㅋㅋ 아 진짜 어떻게 되려나?? 2020. 10. 31.
제약회사 연구소장과의 면담 + 외국인의 입사확률 내가 근무하는 제약회사의 사무소는 일본 전국에 좀 퍼져있다. 내가 있는 사무소 (연구소)는 500명 전후의 인원이 근무중인데, 연구소장과의 면담이 있었다. 일본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 힌트가 되는 이야기도 있었기에 써보고자 한다. 연구소장은 박사이고, 25년 정도 이 회사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사실 나를 채용했던 소장이라 면접 이후에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ㅋㅋㅋ 1. 이 제약회사에서는 능력, 실력이 있으면 국적에 상관없이 채용하나? 답: 요즘 일본 대학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이 많이 지원한다. 아무리 ㅇㅇ 제약회사라고 해도 일본어를 하지 못하면 일본에서 근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모든 규칙, 안내서, 내부 문서가 일본어로 적혀있음)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에 있는.. 2020. 10. 31.
QA, QC 직무에 대해서 일본 여행, 맛집 블로그도 운영 중입니다. https://interstylejapan.tistory.com/ Inter Style JAPAN BE가 만든 일본관련 블로그입니다. 일본 여행,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interstylejapan.tistory.com Youtube: 링크 Instagram: 링크 카카오톡 (오픈채팅, 95여명): 링크 비밀번호: 링크 BE consulting: 링크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QA, QC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진짜 뻑하면 QA (품질보증), QC (품질관리)라고 답하는 것을 보고 좀 충격을 받은? 사실 이 두 직무는 같이 묶여서 언급될 성질의 직무는 아니다. 그냥 Q가 들어가서 비슷해 보일뿐.... 이거를 인사.. 2020. 10. 17.
일본 제약회사 연구소 생활_1 나는 요즘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원 때, 세포실험은 하기 싫었는데, 회사에서 시작했다니 인생은 알 수가 없다. 세포 배양이 기본인데 너무 귀찮다.... 몇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중요한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갔다. 세포치료제 개발이 일정이 중요해서다. ㅋㅋ 회사에서는 세포치료제에 거는 기대가 상당한것 같다. 지금은 나는 담당 안하고 있지만 유전자치료제에도 엄청난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 그러겠지? 한국에 있는 제약회사, 바이오벤처들이 세포, 유전자치료제에 힘을 쓰고 있다면 제대로 해야할 것이다. 여기서도 평균 이상의 인력들이 여러 프로젝트에 에너지를 투입하고 있다. 개발 목표는 2025년, 2028년 이러니까 실제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많이.. 2020. 10. 17.
노벨상 과학부문에서 한국인은 언제 받을 수 있을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은 노벨상 증후군이 된다. ㅋㅋㅋ 내가 일본에서 박사과정일 때 재학중인 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었다. 바로 옆 건물에 있던 교수였는데, 문제는 정말 미치도록 바빠가지고 결국에 노벨상 메달을 한번도 못보고 졸업했다는 것이다... 진짜 얼마나 바빴으면 캠퍼스내에 있는 박물관까지 가서 실물인 노벨상 메달을 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ㅋㅋㅋ 일본인의 노벨상 과학부문 역사는 꽤 길다. 갈릴레오라는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유카와 마나부는 일본의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라는 일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롤모델로 삼았던 드라마다. 1949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는데, 한국은 아직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과학분야에서의 격차를 실감한다. 전후 일본은 연구비 투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 2020. 10. 10.
1년에 천만원씩 적립식 투자하기 어떻게 될까? 요즘 나는 미국 주식투자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나는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워렌 버핏만 따라하는데, 우량주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워렌버핏의 조언은 투자 원금을 잃지 말라는 조언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급등주 이런거 안함. ㅋㅋㅋ 그래서 테슬라는 2019년 연말부터 보고 있었지만 아직도 매수한 적이 없다. 나도 이러는데 2020년 여름부터 테슬라 들어가고 그런 사람들은 너무 늦은거다. 또한 난 일년에 100% 이상의 높은 수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일년에 20-30%의 수익을 꾸준히 만드는 것을 원한다. 물론 이것도 기적에 가까운 수익률이다. ㅋㅋ 일년에 1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을 지속적으로 넣어서 20, 30년 정도의 투자를 하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20년 이상의 프로젝트다. ..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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