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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 대학원

해외 취업 하지마라?

by Biopharma Explorer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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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나 경력직이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연봉 아닐까?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일본 취업] [미국 취업]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부정적 일색이다. 

일본 취업의 현실이라던지, 미국 취업의 현실이라던지 라고 하면서 [해외 나가지마, 어차피 가도 고생하고 연봉 높지도 않아, 친구도 없고 외로워.] 

내가 그분들을 욕하려고 하는 것은아님을 분명히 해둔다.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정확한 리스크 평가 없이 한쪽 (연봉적으로 만족할 만한 직장이 아닌 사람들)의 의견만을 듣고 쉽게 말해서 일본 (해외) 취업이 가치가 없다라는 식으로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닌거 같아서 적어본다. 

채팅방에서도 몇번 들어보기도 했고, 이 글은 정리 개념이다. 

한국 취업, 일본 취업, 미국 취업. 국가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 갈만한 회사 아니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회사라고 생각하자. 삶의 질이 올라가는 이직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거 아닐까? 취업 국가도 포함해서.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큰 회사일 경우에는 직원에게 여러가지 면으로 여유를 가지고 대응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복지, 연봉 등등.

내가 지금까지 작은 회사가 큰 회사보다 여러모로 좋았던 경우는 아직 못봤다. 미국은 다르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나중에 확인해보겠다. 

일본에서 취업할 만한 바이오 제약회사는 어디인가? 

닛케이 225 제약 리스트

종목코드
회사명
4151
쿄와기린
4502
4503
아스텔라스 제약
4506
대일본스미토모제약
4507
4519
4523
에자이
4568
다이이치산쿄
4578

요즘 빅5라고 하던데 (다케다, 아스텔라스,다이치산쿄, 츄가이, 에자이) 제약회사로 한정한다면 닛케이 225에 들어간 제약회사들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 회사 (다케다, 아스텔라스,다이치산쿄, 츄가이, 에자이) 들은 평균 연봉은 1억원이 넘고, 근속연수는 15년 전후로 평균 연봉은 삼성전자와 비슷하고, 근속연수는 현대자동차하고 비슷한 수준이다. 빅5가 아니면그 확률은 조금씩 내려간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평균 연봉은 800-1000만엔 정도이다. 

매출액 기준 세계 20위안쪽에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일본 지사들 + CRO, CMO 등

한국에 있는 로슈, 노바티스, 화이자들의 지사들은 커봤자 매출액이 5000억원 정도다. 

일본 아스트라제네카 4조원, 일본 머크 4조원, 일본 얀센 3조원, 일본 GSK 3조원 등 외국계 제약회사들의 지사들조차 조단위 이상의 매출액을 보여주고 있다.

그에 따라서 아시아본부, 태평양관할 지역본부는 일본에 존재하는 경우는 많아도, 한국에 존재하기는 매출액 구조상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취업의 기회, 오픈된 포지션의 수, 신입포지션 수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일본내 주요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다. 
다케다 6조원, 다이치산쿄 3.4조원, 아스텔라스 2.7조원, 오츠카 2.7조원, 에자이 1조7조원 등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인 교와기린조차 600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공한 데이터인데, 각 기업들의 카테고리별로 연구개발비를 확인해보면 2조원, 3.5조원, 2.1조원으로 각각 의약품 제조기업, 상장기업, 혁신형제약기업들 200여개 이상 회사들의 총합의 연구개발비다. 

매출액이 작아서 연구비로 이거밖에 투자를 못하고 있는데 여기서 무슨 블록버스터, 게임 체인저가 나온다는게 넌센스다. 말도 되지도 않는 소리다.

한 회사에서 몇조원을 사용하는 것과 200여개 회사들이 몇조원을 사용한다면, 구직자, 경력자 입장에서는 나라면 일본이 좋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일본은 일본어라는 굉장히 높은 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직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을 두고 준비한다면 사실 한국 국내에서 여기저기 갈만한 회사도 별로 없어서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일본어 공부한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건이 된다면 미국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들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해외 취업의 메리트는 극심한 편차가 존재하니, 본인의 상황, 성향이 괜찮다면 나는 좋아보인다. 

잘 모르거나, 부정적 경험만을 경험한 사람들의 말만 듣고 본인의 인생을 결정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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