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eadhunter1 헤드헌터와의 에피소드 (1) 박사 졸업을 앞두고 나는 일본, 한국의 헤드헌터들에게 매일 이메일을 뿌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떤 한 헤드헌터에게 메일이 왔다. "제가 찾던 인재에 맞는 것 같은데, 혹시 A사에 지원을 해보실 생각이 있나요?" A사는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이기는 하지만, 지원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는 와중이었다. 나는 이력서 작성하던 것을 잘 수정해서 보냈고, 제출했다는 답이 왔다. 하지만 2주, 3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헤드헌터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해당 포지션은 홀딩이 됐다고 합니다."라고 답이 왔다. 회사에 지원하고 떨어질 수는 있다. 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근데 정황상 기분이 매우 나빴다. 지원자가 겨우겨우 연락을 해야. 그때서야 회사에 문의해서 합격여부를 알아봐 주는 헤드헌터.. 2019. 1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